안녕 ㅇㅇ아
나 ㅁㅁ이야 잘지냈니..?
너가 예전에 아쉬운점을 편지로 써달랬는데 이제서야 쓰게되네 너에게 처음 쓰는 편지가
헤어지고나서야 쓰게되다니 참 기분이 좋진 않구나 120일 안팍의 길다면길지만 짧은 시간동안
결과야 어땠든 난 정말 너를 만나 행복을 느낀듯 싶어 너를 만난 하루하루 정말 즐거웠고
너가 너무 좋고 편안해서 잠시 내 자신을 놓기도 했었고 더잘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점도 많고.. 그날 헤어지자했을 때 정말 나의 가슴은 무엇보다 무겁게
가라앉았지만 싸우지도 않고 너가 즐겁게 느낀 것도 새롭게 느끼고 싶은 것도 없단거에
난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어 내가 너무 잘못한 것도 많은가 싶고 이런 충격을
두번이나 준 내 자신이 밉기도 했고 변명이라지만 사랑해서 보낸단 생각도 했었고
일부러 매정하게 말하기도 했어 하지만 그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것도
다 부질 없더라 너는 이미 내 심장에 깊히 박힌 존재가 되버렸는걸 내가 항상
농담 같이 얘기했지만 정말 난 너밖에안보이고 너없으면 살수 없나봐 너의 성격이
정리가 빠르고 돌아서면 금방 잊을수있는 사람이란거 알아 하지만 우리의 추억과
사랑이 쌓였던 만큼 지난 몇일간 내가 괴롭고 힘들었던 만큼 너도 힘들었을꺼라고
생각해 나에게 조금의 미련이라도 남아있다면 조금만 손을 내밀어주지않겠니
다시 너의 손을 잡고 걷고 싶어 앞으론 내가 실수한것도 아쉬웠던 점도 한순간은 아니겠지만
꼭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실망스런 모습 보이지 않을게 사랑한다 나의 ㅇㅇ아
버스정류장앞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릴게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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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진지 4일됐는데 매일밤 잠도못자고 얘생각만더심해지는거같고 진짜얘만한애가없는거같애

아무리생각해도 잡아야될꺼같아서

회사에서 30분만에 썼네 길지만 어떤지평가좀해줘..악플좀자제좀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