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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휘의 하루하루] 긴 장마 끝에 햇살이 따사롭던 날에.

헤븐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23 21:56:01
조회 2516 추천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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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용휘랑 놀아주질 못해서
오늘 미사리의 액자공장에 가는길에 잠시 서울숲에 같이 들렀다.

긴 장마 끝에 찾아온 파란 하늘이라 그런지 참으로 반갑고.....집에만 있을때는 머리도 아프고 피곤하고 나른했는데
잠시 나오니 그러한 아픔도 금새 사라진다.
평일의 공원이라 한적한듯 하면서도 동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려 군데군데 그늘막에 자리를 펴고
책을 읽거나 낮잠을 청하고 있다.
작년에 아파트 단지 분수에서 그렇게 잘 놀던 녀석이라 그 생각으로
서울숲에 바닥분수가 생각이 나서 데려갔더니만은 그 분수의 높이에 화들짝 놀래 근처에 갈 엄두도 못낸다.
짜식....엄마 닮아서 겁이 많구나!
분수는 이미 안중에서 떠난지라 근처의 참새며 비둘기를 잡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사이
아빠 닮아서 땀많은 용휘는 헥헥대며 땀을 질질 흘린다.
준비해간 물은 벌써 다 마시고 "아리수" 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음수대에서.....
저런 물을 마셔본 경험이 없는 용휘는 눈앞의 물줄기를 두고도 어찌할바를 모른다.
직접 나서서 \'이렇게 마시면되지~\' 하며 시범을 보이니 그 작은 행동또한 재미있다고 난리를 치며
물을 계속 먹겠단다. 그렇게 물을 먹이니 뒤에 있던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을 데려오는데 물은 안먹이고
얼굴이며 손만 씻긴다. 찝찝한 용휘엄마는 \'이거 먹어도 되는물 맞어?\' 하며 나한테 버럭!
설마 못먹는 물을 여기 두었으랴! 하며 타박을 했다.

그렇게 해가 쨍쨍한 여름날에 폴짝폴짝 여기저기를 뛰어다닌 용휘는
차에 타자마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눈이 슬슬 감기기 시작한다.

올림픽 공원도 그렇고 서울숲도 그렇고 갈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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