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저도 설악산 가보고 싶습니다.

이나이 먹도록 마음에만 담아두고 으례겁먹고?

이런저런 핑계로 아직까지 실행해보지 못했습니다.

북한산 비봉능선 전문가

의상능선 비봉능선 탕춘대능선 연결코스 논문가능
문수봉 사랑함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올라서 성판악으로 6시간 20분 주파 해봄
(첨가본거라 뭣도 모르니 일단 빠르게만 이동함 담번엔 찬찬히 돌아볼 예정)


종주 경험은

지리산 성중종주 경험
북한산 비봉능선~주능선 우이동 하산 종주 몇차례 경험


남들처럼 쉽게쉽게 등산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산을 오를때면 언제나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경치 보고 김밥먹으면서 고통이 사그러드는 스타일입니다.

그 경치 좋다는 설악산에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싶은데

근데 다들 설악산은 진짜 너무 힘들다고들 하시니까

내가 갈수 있을까? 심장마비? 조난? 큰부상?
막연함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나름 등산 많이 해왔지만 산 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고 배웠고


해보지 않은 막연함...  뭐 겁부터 나고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행동하자 하는 마음으로 11월 설악산에 도전해보려는데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오색 ㅡ> 대청 ㅡ> 공룡 ㅡ> 소공원

이걸 젤많이 추천하시던데

그냥 첫경험은 오색 ㅡ> 대청 ㅡ> 오색  이게 옳을까요?
이마저도 첫경험자에게는 무리일수 있겠죠?

만약에
오색 ㅡ> 대청 ㅡ> 공룡 ㅡ> 소공원  도전한다면
첫경험자는 시간 계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과 식량은 어느정도 준비해야 할까요?

11월 중순 설악산은 스패츠등 겨울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간략하게나마 선배님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남겨주십사

이렇게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