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비도 없고 추운건 싫기 때문에 겨울엔 산에 안가 ㅋㅋㅋ 그래서 더 추워지기 전에 국립공원을 한번 가볼까하는데 말야.

원정산행은 경험이 거의 없고 길치 방향치기 때문에 뭔가 고생을 많이 할 듯도 해 ㅋㅋㅋㅋ

잡소리 집어치우고 질문 주르륵 이어갈게.

1.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갔다올만한 국립공원 어디임? 물론 부칸산이겠지만 거긴 패스하자고. 대충 지도만 보면 계룡산, 월악산, 치악산, 속리산 정도가 그나마 갔다올만한거 같은데... 다른 산 추천해줘도 됨.

2. 등산로근처까지 대중교통이 좀 편한 코스 추천. 시간이야 내가 맞추면 되니까 예를 들어 동서울에서 몇시 차타고 어디 터미널 내린 다음 거기서 어디방향 버스타고 얼마쯤~ 하는 정도로만 갈 수 있는 코스 있으면 알려주세용~~

3. 지금이야 단풍철도 꽃철도 아니니 기왕이면 나무나 꽃이 예쁜 산보다는 능선이나 바위가 예쁜 곳이면 더 좋겠어.

4. 아니면 산마다 붙어있는 산악회광고 찌라시에 전화해서 단체버스산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보고 있는데, 일단 그게 믿을만한지 모르겠고, 이단 인솔자가 깃발 들고 아줌마 속도에 맞춰 줄서서 가야되는 그런 산행인지, 아니면 주차장에 사람 내려주고 몇시에 출발하니 그때까지 오세요~ 하는 프리한 일정인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