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에 다녀온 산행 후기를 지금에서 올립니다. 원래 목표는 칼봉까지 찍는거였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가평 명지산과

연인산은 제가 참 좋아하는 산입니다만.. 교통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첫 버스가 6시 20분 출발인데 두번째는 9시 30분쯤 갑니다 ㅡㅡ; 종주를

위해서는 첫차를 타야하므로 새벽에 차를 몰고 가평터미널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터미널 안 식당에서 식사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 오전 6시 20분.. 익근리행 버스에 오릅니다


-> 오전 7시, 스타트!


-> 뒤돌아서 한컷! 폰도 안좋고 빛도 별로 없다보니 칙칙하네요 ㅠ


-> 어영부영 3거리까지 옵니다. 3거리 까지는 길이 수월한 편입니다. 저는 여기서 1시 방향으로 갑니다


-> 계곡 너덜길을 가다보면 요렇게! 유명한 깔딱고개가 시작됩니다.


-> 헥헥 ㅠ 깔딱고개는 빨리 가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 정상 직전 계단 입니다


-> 정상입니다! 7시에 출발해서 대충 9시 20분 쯤 도착했습니다.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네요 ㅡ.ㅡ;


-> 앞으로 가야할 명지2봉과 3봉을 바라봅니다


-> 장쾌한 명지산의 능선!


-> 룰루랄라~ 2봉에 도착합니다.


-> 3봉에서 바라본 연인산의 모습


-> 3봉에서 점심을 먹고


-> 아재비고개로 내려오는데.. 비가 와서 풀들이 다 젖었습니다 아오! 바지가 젖기 시작합니다 ㅠ


-> 다 젖었습니다 ㅡ.ㅡ;


-> 아재비고개를 지나,


-> 연인산 정상 도착! 설렁설렁 오다보니 12시 20분에나 도착했네요 ㅋㅋ


-> 앞으로 가야할 우정봉 방향...


-> 저 멀리 명지2봉과 3봉이 보입니다. 은근히 멀리 왔습니다 ㅎㅎ


-> 연인산 정상에 우정봉 까지는 길이 참 좋습니다 ㅋㅋ 우정봉 도착!


-> 전패고개 입니다. 이때쯤 오면 힘이 꽤나 빠져 있죠 -ㅁ- 매봉은 쪼~기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됩니다


-> 매봉에 비하면 아재비고개는 양반입니다 ㅡㅡ; 길이 안보여요 길이 헐 그냥 저 수풀사이로 가야합니다


-> 힘겹게 매봉에 도착합니다. 조망은 아예 없고 그냥 풀속에 정상석만 떡하니 있습니다 ㅠ


-> 지나온 길 ㅡ.ㅡ;


-> 오후 2시쯤 회목고개에 도착합니다. 약속이 있어 하산을 하려고 경반사로 가려 하나 길이 안보입니다. 임도로 가니 짜증나는 MTB
코스네요 ㅡㅡ; 금방 내려갈걸 삥삥 돌아서 내려갑니다..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냥 칼봉으로 갔다가 경반사로 내려올걸 후회만 가득했죠 ㅠ



-> 이런 길입니다.. 정말 짜증나요


->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칼봉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콜택시를 불러서 다시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전체 코스 길이는 30km 정도됩니다(임도가 좀 길고 경반분교~칼봉산 자연휴양림 거리 때문에 더 길어졌네요. 실제 회목고개까지는 22km 정도입니다) 명지산과 연인산은 제가 아주 좋아하고, 또 추천할만한 종주 산행지 입니다. 다만 연인산으로 하산시 임도로 빠지면 정말 골아프니 주의해서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