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산악회 정기산행, 암릉의 고향 괴산.문경 라인으로 달렸슴다. 연어를 잡아 신선께 바치고 마패를 얻기위해....

들머리 조령산휴양림 레포츠공원에 도착하여 바로 스타트. 3거리 나오면 좌측으로 가다가 20M정도 지나 오른쪽 등산로로 진입함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평범한 길을 가는데 중간중간 "연어봉" 표지를 보면서 가면 알바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4-500M 쯤 가면 전망바위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바위 길이 시작되고 조망을 즐기면서 가려고 하는데....

개스가 가득하여 조령산,주흘산,월악산은 희미하게만 보이는군요.

그렇게 700M 정도 더 오르면 고래가 정면에 보이고 바로 연어봉 되겄슴다. 잠깐 숨 고르고 물 한모금 !

신선봉을 향해 가는데...100M 쯤 가면 바위위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연어송 도 만나고,

육산길로 바뀐 길을 따라 방아다리바위봉까지 전진 !

이후 본격적인 암릉이 다시 시작되면서 병풍바위를 지나고 2단으로 된 로프길을 통과하면서 930봉을 만나고

잠깐 내렸다 200M 정도 오르면 신선봉 되겠슴다, 40여분을 쉬면서 에너지 보충하고 바람이 불어 개스가 수그러지기를 바라지만.....

시원한 조망을 포기하고 바로 마패봉으로.....

큰 바위길은 없으나 이런저런 암릉과 슬랩코스를 통과하여 1Km 정도 이동하면 대간길 마패봉 !
마지막으로 주흘산/부봉 라인과 조령산, 월악산 라인을 구경하고 조령3관을 향해 대간길로 퇴근 !
900M 정도 내려와 조령3관을 만나고 이후 편안한 산책로를 2Km 정도 내려와 휴양림에서 퇴근 완료 되겠슴다.

들머리에서 본 신선봉, 좌측능선은 할미봉으로해서 방아다리바위봉으로

3거리에서 좌측으로 , 이후 20M 정도 이동한 후 오른쪽 등산로로 진입

돌탑

근육질의 연어봉

개스가 먹어버린 조령산

북서쪽, 수안보 방향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슬랩성 바위

지나온 바위길

고래바위 ( 또는 연어바위 )

연어봉

신선봉(좌), 방아다리바위봉(중간), 할미봉(우)

월악영봉도 개스 속에

연어송,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위해 산객들이 흙/솔잎/돌 등을 올려 줌

연어송 옆 바위길

성격이 꼬인 송

돌아본 연어봉

방아다리바위봉, 서래야님,,오랜만 임다

성격이 있는 930봉

명품 고사목

병풍바위

부러졌지만(좌측에 부러진 흔적) 잘 살아가고 있는 송

지나온 길, 방아다리바위봉(중간), 연어봉(우)

본격적인 유격훈련, 930봉 바위코스

하단로프 통과 후 만난 상단로프 ( 20M 정도 )

드뎌 신선봉이 코 앞

신선봉 967M

개스에 가린 주흘산/부봉 , 조령산

가야할 길 마패봉(3번째 봉), 육산 같으나 중간중간 암릉과 슬랩이 깔려 있슴

개스 덕분에 조령산은 안 보이고 신선암봉만 희미하게...

월악영봉도 희미하게, 앞쪽은 북바위봉

3미터 하강코스

여전히 희미한 부봉과 주흘산

월악영봉에서 만수릿지와 만수봉 까지...

개스 속 조령산과 신선암봉

꼭지바위 ?

재미있던 슬랩구간

칼바위도 넘어 가고

빨래판(?)도 넘어 가고

예쁜꽃도 만나고

드뎌 대간길 마패봉

하늘재로 향하는 대간길

돌아본 신선봉

바람 덕에 조금 보이는 조령산 정상

부봉은 보이나 주흘산은 개스 속에

북서방향, 수안보

아쉬움에 마지막 로프

촛대바위 ?

조령3관(조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