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마 나이든 분들 꽤되실거같은데 전 20중반 도착해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저에 대한 위로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전 친구가 없습니다 번호바꾸면서 아무랑도 연락 안하구 동생셋있고 막내랑 얘기할때 좀 재밌고 이외 동생들은 나랑 대화를 거의안합니다 전 외로움많이 타는데 부모님도 의지가 안되고 세상 홀로 사는 것같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다들 대화를 조곤조곤하거나 웃긴얘기해가면서 서로의 존재로 인생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거같습니다 이게 아니라고 해도 그들은 그 대화하는 순간만큼은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더쓰고 싶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 이만 씁니다 그리고 하나더추가하자면.. 저는 성격이 좀 특이한 것같습니다 같은 동성들이 보통 하는 일상얘기나 그냥 있었던 얘기하면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좀 웃긴걸 좋아해서 항상 웃기게하는 말을 하고 저런 얘기를 들었을때 안맞는다는 생각에 그냥 대꾸하기가 귀찮아지는거같습니다 아니 그냥 그런 얘기만 나눌 친구는 필요가 없는 거같아요 전 유치한거 좋아하고 그래서 대화할때 맞는 사람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단 이상입니다 등산갤이니 어제 간 북한산 정상을 첨부하겠습니다 이글이 문제된다면 삭제요청해주세요ㅜㅜ 전 다만 갤러리중에 여기다 고민털어놓아야 그나마 좋은얘기들을 거같아서ㅜㅠ

산의 평화로움은 외로움을 잠깐이나마 달래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