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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다녀왔습니다.앱에서 작성

ㅇㅇ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09 20:32:35
조회 508 추천 1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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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50분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버스 타고 죽령으로 출발. 뚜벅이는 저밖에 없더군요. 기온이 6도까지 떨어져서 옷을 세겹 껴입었는데도 오들오들 떨면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죽령휴게소에서 내린 뒤 한참동안 밋밋한 포장도로를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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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제2연화봉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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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영주쪽을 보며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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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정도 걸려서야 제2연화봉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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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처음 소백산에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왜 소백산을 사랑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대피소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본 뒤 발길을 제촉했습니다. 죽령에서 비로봉, 국망봉을 거쳐 새별로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가려면 서둘러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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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대피소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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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 역시 경치는 좋았지만 기대하던 나무 없이 시야가 펼쳐진 능선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조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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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능선길이 보입니다. 제1연화봉을 향해 바쁜 발길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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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을 올라간 뒤 한참동안 가보고 싶었던 소백산의 능선길이 펼쳐졌습니다.

날이 너무나 좋아서 능선길을 걸으면서 넋을 놓고 주변을 자꾸만 두리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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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의 주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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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인증. 소백산의 단풍은 기대 이하였으며 능선길의 관목들은 이미 대부분 잎을 떨어뜨린 앙상한 가지차림이었습니다. 등산객들은 그런 사실을 잘 아는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다들 설악산이나 주왕산으로 갔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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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으로 향할때는 기분좋은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관목숲으로 빠져 한참을 이동하였습니다.

앞선 소백산의 모습과는 달리 진짜 산길같은 길이 펼쳐졌습니다.

낙엽도 많아서 길이 무척 미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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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은 바위가 다소 이질적이었습니다. 12시쯤 도착해서 식사를 대충 하고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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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이 조금 더 이어지다가 숲길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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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과 상월봉을 지나 늦은맥이제에서 하산길을 타면서 풍경이 크게 달라집니다. 가을과 겨울의 사이에 있던것 같은 풍경 대신 여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매미가 울고, 푸른 이끼와 활엽수가 잎새를 뻗치며 등산로에 계곡길이 생겨서 물흐르는 소리가 산을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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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50분 버스를 타려고 서둘렀는데 약 30분 정도가 지났더군요. 다음 버스는 4시에야 도착하고... 택시도 잡히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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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지 고민하다가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도움을 구해서 한참을 내려가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소백산을 멀리서 바라볼 기회를 얻었네요.

죽령휴게소~새밭계곡까지 오전 7시 20분 ~ 오후 2시 20분 약 7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상고대나 철쭉이 필때쯤 보지 못했던 소백산의 모습을 보러 다시 오고싶네요.

덕스러운 산을 걸으며 행복했던 한글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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