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있는 예봉산 다녀왔다. 항상 검단산 다니면서 한강 건너편 정상에 동그란 기상 관측소가 보여 궁금했는데 오늘 그곳을 다녀옴.

등산 시작점. 화장실 건너편 공터에 주차하고 등산시작

50분쯤 데크계단+돌계단들을 타고 올라 예봉상 정상에 도착.

기상관측소에 가까울수록 등산로옆에 모노레일 길이 있던데 관측소 직원들은 모노레일 타고 출퇴근하나보다.

예봉산 정상석과 바로 뒤에 예봉산 기상관측소

미세먼지 ㅈㄴ 게 나빠서 한강 건너편 도시 풍경 조망이 영 꽝이다. 한강 건너 검단산도 뿌애서 조명 즐기기에 안좋았음

트랭글 하고 산길샘 고도는 예봉산 정상 고도가 700m 조금 넘는다고 표시됨

평일오후라 정상에는 등산객들 거의없었음

예봉산 정상에는 지난번 내린 눈 때문인지 곳곳에 눈 쌓여 있었음

예봉산정상에서 적갑산으로 출발~

적갑산 예봉산 중간쯤에 있는 활공장. 여기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와서 페러글라이딩 한다는데 활공장 뒤편에 자동차도 올라올수 있도록 임도길이 있더라.

(운전해서 여기 까지 올수 있으면 예봉산 까지 별 어려움없이 올수 있다는뜻??)

활공장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남양주 모슴.

미세먼지가 ㅈㄴ 안좋아서 한강에 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도 안보이더라. (롯데타워는 말할필요도 없고)

미세먼지만 없었어도 바라보는 풍경이 끝내 줬을텐데..

활공장에서 10여분 정도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적갑산에 도착함. 주변 풍경 볼수 있는곳은 없고 달랑 적갑산 석만 있음

다시 예봉산 정상으로 돌아가는 능선에서 찍은 눈 쌓인 등산로.

정상쪽 능선은 해발 600m 정도 되서 그늘진곳은 눈쌓인 곳이 많더라.

예봉산정상으로 다시 돌아와 견우, 직녀봉 쪽으로 이동

15분 정도 내리막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직녀봉 견우봉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이 나옴 ( 율리봉 정상)

차를 팔당역 근처에 주차에 놔서 다시 돌아가야 했다.

(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산을 종주 할수 있는데 자차로 이동하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단점이..)

예봉산 정상에서 모노레일 쪽으로 가면 강우레이더 관측소 건물 내부로 들어갈수 있는데 걍 볼거는 없고 강우레이더 역사에 대한 글밖에 없음

미세먼지만 없다면 정말 멋진 풍경이었을텐데 한강 바로 건너 검단산도 뿌옇고 팔당대교를 지나 서울시내쪽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