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전소는 위치가 오지라 인싸기질이면서 수도권에 살던 놈은 근무 힘듬. 실제로 근무지때문에 퇴사하는 사람 은근 많음

2. 나같은 경우는 아싸에 집돌이라 개꿀. 회식도 코로나 이후로 그닥 많이안함. 젊은친구들 많이 들어오고 좀 개인주의적인 문화로 바뀐듯? 

3. 연봉은 혼자살려고 마음먹었으면 차고 넘침. 결혼할거면 그냥 평타.

4. 공기업이라 소개팅은 잘들어옴. 교사나 공무원 여자들이 주로 많이옴

5. 업무강도는 부바부임. 설비부서 감독이 젤 힘들고 지원부서가 젤 꿀빰. 난 설비부서 감독인데 그래도 내 적성에 맞아서 걍 무난히 하는중.

그래도 앵간한 사기업보다는 훨신 강도낮음.

6. 회사에 일하는 사람 30퍼, 나머지 70퍼 노는사람. 월급루팡 존나많음(특히 짬과장들)

7. 기술직은 지잡대 존나많음. 지역인재 채용에 양성평등, 보훈 등 제도 혜택받고 들어오는 애들. 특히 기술직 여자+지역인재 버프 씹사기인거같음 ㄹㅇ 안그래도 공돌이들 다 남자라 여자들 숫자도 적은데 지역인재까지 받으면 프리패스수준

8. 한전vs발전소 비교하면 연봉은 발전소가 좀더 높고 근무지는 한전이 압승. 전기쪽으로 더 넓은 시야를 갖고 근무할수있는건 한전인거같음. 발전소는 아무래도 기계직군이 사실 메인임.

9. 일하는 위치가 대체적으로 갑쪽에 가까움. 업체를 상대할때도 우리가 팔아주는 입장이고, 협력사도 우리가 오더를 내리는 입장이라 크게 아쉬운소리하면서 근무할일은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