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오일(멜라루카) - Tea Tree Oil (Melaleuca)

티트리 오일이 효과적인 항말라리아 성분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The 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 (January 2000, pages 170–175) 그리고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소독제로써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자료도 있습니다. (Source: Letters in Applied Microbiology, October 1995, pages 242–245) 그러나 이 티트리 오일의 핵심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가 입니다. 

1998년 여름 \'헬스노트 리뷰\' 매거진에 티트리 오일과 벤조일퍼옥사이드의 비교 결과를 실은적이 있습니다. 119명의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젤 타입의 5% 티트리 오일을 사용한 58명의 환자와 5% 벤조일퍼옥사이드 로션을 사용한 61명의 환자들을 관찰했을 때,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염증의 수를 줄이는 데에는 두 가지 모두 효과적이었지만, 벤조일퍼옥사이드의 효과가 단연 우수했습니다. 또한 과다한 피지분비 역시 티트리 오일을 바른 그룹보다 벤조일퍼옥사이드를 바른 그룹이 훨씬 더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서 벤조일퍼옥사이드를 바른 그룹은 여드름이 확연히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피부가 건조해지고 따끔거리고 붉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벤조일퍼옥사이드를 바른 그룹에서는 무려 79%에 달했고 티트리 오일을 바른 그룹 역시 49%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극적인 5% 로션 사용보다는 2.5%에서 시작하여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5% 티트리 오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한 어떤 티트리 오일 제품도 5%의 농도를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티트리 오일 제품은 농도가 1%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이것으로는 여드름을 억제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출처:http://www.cosmeticscop.kr/FrontStore/PointBBS/iBoardView.phtml?bbsid=pbbs_018&iArticleId=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