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상장 앞둔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손익분기점 넘겼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4 18:57:38
조회 223 추천 0 댓글 4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프트업의 대형 신작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는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5월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 원-6만 원이며, 희망가 상단 가격을 기준으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약 3조 5000억 원으로 이는 국내 게임사 4위에 해당한다.

특히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약 1년만에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최근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도 글로벌 각국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과 손익분기점이 명확하게 공개된 바 없다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 성과가 미비하다면 실적을 내는 게임이 '승리의 여신: 니케' 뿐인, 이른바 '원 게임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일 시프트업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4월26일 플레이스테이션(PS5) 플랫폼 독점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의 영업수익을 공개했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발매 이후 약 220억 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 공개된 '스텔라 블레이드'의 영업수익은 실제 판매 금액이 아닌 퍼블리셔인 소니에게 정산받은 순액을 매출로 인식한 것이다. 시프트업과 소니가 체결한 세컨드 파티 계약의 경우 마케팅 비용을 비롯해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수익 분배 비율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 여부를 따지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적게는 30만 장에서 100만 장까지 판매량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네오위즈 'P의 거짓'의 경우 100명 가량의 개발인력이 약 3년 동안 개발했으며,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출시 이후 약 1달 만에 100만 장 판매 돌파를 발표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스텔라 블레이드'의 개발진 규모도 약 100명 전후이며,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개발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손익분기점이 비슷할 것으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지표 만으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손익분기점을 확실히 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다.

시프트업은 2027년까지 약 660억 원을 투자해 '스텔라 블레이드' DLC(확장 콘텐츠) 및 PC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만일 '스텔라 블레이드'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상황이라면 DLC와 PC 버전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손익분기점 돌파 여부에 관해 함구하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손익분기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답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콘솔 게임의 경우 출시 초기 흥행 성과가 명확하게 나타나는데, '스텔라 블레이드'의 구체적인 판매량이나 손익분기점 달성과 관련한 발표가 없다는 점이 판매량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며, "시프트업이 상장에 앞서 명확한 성과를 공개해 투자자들에게 중요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 [eK리그] 'FC 황태자'로 우뚝!…개인전 최초 2회 우승 박찬화▶ [LCK 다시보기] DRX 구한 인간 넥서스 '테디'의 카이사▶ '피넛' 한왕호, "젠지는 도라에몽 주머니 같은 팀"▶ '4전 전승' T1-DK, 공동 1위…2024 LCK CL 3주 차는?▶ [LCK] 젠지, 4전 전승 질주하며 2주 차도 1위… 팀 순위< 6월 23일 기준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3383 라이엇 게임즈, LoL 아태지역 최상위 리그 LCP 출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6 0
3382 '쿠리' 최원영, "'다시 하자'라고 한 '타이탄' 고마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7 0
3381 [TGS 2024] 디자드 김동현 대표 "'아수라장', 엑스박스 넘어 멀티 플랫폼 확장 가능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9 0
3380 [TGS 2024] 엑스박스 향하는 이키나 게임즈의 개발 비결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6 0
3379 [TGS 2024] 빅게임스튜디오 '브레이커스',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로 즐기는 감각적인 액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6 0
3378 [TGS 2024] 몬스터 헌터 와일즈, 글로벌 기대작의 남다른 품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5 0
3377 T1, 롤드컵 첫 상대 만만치 않다...TES와 대결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878 4
3376 롤드컵 본선 '와이저' 최의석, "'빈'과 만나면 영광일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5 0
3375 PSG 탈론, 100씨브즈 격파...롤드컵 스위스 간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0 0
3374 '쌈바의 기적' 페인 게이밍, CBLoL 8년 만에 롤드컵 본선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7 0
3373 [TGS 2024] 글로벌이 주목하는 韓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밝힌 앞으로의 각오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7 0
3372 [TGS 2024] 일본게임대상 2024 퓨쳐 부문 선정작 발표...한국 게임 수상 아쉽게 불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1 0
3371 SHG 김선묵 감독, "실패라 생각 안 해…많은 걸 배운 대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4 0
3370 [TGS 2024] "지스타의 도시가 만든 게임" 뽐낸 부산 공동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3 0
3369 [TGS 2024] 선수 입장! 매력적인 코스어 쏟아진 'TGS 2024' 3일차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4 0
3368 '와이저' 최의석, "'서밋'과 대결 재밌을 듯…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62 0
3367 [TGS 2024] 현실에서 즐기는 시프트업 '니케' 10연차!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86 0
3366 [TGS 2024] 일본에서도 게임 개발사 도울 다양한 '기회' 전파한 엑솔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9 0
3365 [TGS 2024] PS5 프로, 실물 모델 직접 보니…전작 대비 커졌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08 0
3364 [TGS 2024] 아빠 손잡고 '아스트로봇' 즐겨요…온 가족 즐기는 '패밀리 게임 파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60 0
3363 [TGS 2024] 소미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최고 게임 디자인 상 수상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2771 5
3362 '서밋' 박우태가 LCS 떠나 LLA로 간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2 0
3361 [TGS 2024] 비즈니스 데이 2일간 약 9만 명 몰려...전년 대비 25% 증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63 0
3360 [TGS 2024] 사람이 캐릭터 보다 아름다워…'TGS 2024' 2일차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689 2
3359 [TGS 2024] 듀얼센스 잡은 필 스펜서 "X버튼 위치가 잘못됐는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2 0
3358 '엘요야', "'타잔', 가장 좋아하는 선수…웨이보와 만나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58 0
3357 롤드컵 스위스 간 '키아야', "'제우스' 만나서 차이 느껴보고 싶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80 0
3356 [TGS 2024] 콘진원, 韓 공동관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의 발판 마련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68 0
3355 [TGS 2024]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프로듀서 "다시 태어난 명품 액션 기대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6 0
3354 플레이-인 최종전 行 '메이플', "잘 준비된다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87 0
3353 [TGS 2024] 韓 학생들의 게임에 세가 등 日 업계 관계자들 '감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4 0
3352 [TGS 2024] '열혈삼국지 난세풍운' 디렉터 "'적토마' 바이크로 전장 누비는 '관우' 기대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75 0
3351 [단독] '스카웃' 이예찬, 극적으로 롤드컵 참가 [3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8285 13
3350 '뷔스타' 오효성, "팀의 야전사령관? 부족한 게 많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6 0
3349 [TGS 2024] 독일 이어 일본까지 접수한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3 0
3348 [TGS 2024] 경기콘텐츠진흥원, 韓 게임사 위한 새로운 도전 '성공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1 0
3347 [TGS 2024] 서울경제진흥원, 韓 중소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나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06 0
3346 [TGS 2024] 일본게임대상,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3개 부문 수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91 0
3345 '대셔' 김덕범, "마이너부터 롤드컵까지 재미있는 경험하고 있어요"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12 2
3344 쉬바나-오로라 활약한 GAM, 日 SHG에 2대0 압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0 0
3343 [TGS 2024] 뉴코어 게임즈 '데빌위딘: 삿갓', CFK와 닌텐도 스위치 진출 위해 손 맞잡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77 0
3342 '피넛' 한왕호, "이번 롤드컵 마지막...우승 남기고 싶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9 0
3341 젠지 김정수 감독, "첫 상대 LPL 팀 부담...그렇지만 우리 목표 스위스 아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88 0
3340 '쿠리' 최원영, "롤드컵 스위스 가서 T1 만나고 싶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2 0
3339 [TGS 2024] 역대 최대 규모 'TGS 2024' 개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611 1
3338 PSG 탈론, 접전 끝에 페인 게이밍에 진땀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0 0
3337 롤드컵 첫 승 거둔 '엘요야', "'체이시'가 보고 싶네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97 0
3336 유럽의 사자 MDK, 압도적인 격차 보이며 롤드컵 첫 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83 0
3335 D-1 역대급 규모 'TGS 2024', 기대작은?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310 2
3334 '버서커' 김민철, 3년간 활동했던 C9 떠난다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93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