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EMEA 최강 프나틱,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韓 팀 '경계 대상 1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1 15:46:01
조회 305 추천 0 댓글 4

"프나틱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잘하더라."

최근 개최된 발로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이하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 젠지e스포츠의 '먼치킨' 변상범이 남긴 말이다. 변상범뿐 아니라, 앞서 준우승팀 인터뷰에 참석했던 DRX의 '버즈' 유병철 또한 "몇몇 맵에서는 흔한 조합이 아니라, 본인들의 개성 포인트를 살리기도 한다. 대처를 잘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프나틱을 높게 평가했다.

이렇듯 챔피언스 서울에 나서는 한국 팀들이 기량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프나틱은 한국 팀의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주목해야 할 경계 대상 1호임이 분명하다. 프나틱은 VCT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즌 파이널서 정상에 오르며 EMEA 지역 1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프나틱은 올해 EMEA 지역 최고의 팀이었다. 스테이지 1에서 팀 헤레틱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프나틱은 스테이지 2에서는 팀 바이탈리티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열린 두 번의 VCT EMEA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한 것.

프나틱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호흡이다. 주전 중 '히로' 에미르한 카트를 제외한 '보스터' 제이크 하울렛, '더크' 니키타 시르미테프, '알파예르' 에미르 알리 베데르, '크로니클' 티모페이 흐로모프 모두 2023년부터 합을 맞춘 사이다. 처음 합을 맞춘 2023년 당시 프나틱은 상파울루 록//인과 마스터스 도쿄 등 두 번의 국제대회 우승을 맛봤다.

젠지의 '카론' 김원태 또한 프나틱의 이런 특징에 주목했다. 그는 "우승을 많이 한 팀이다. 또, 계속 팀합이 이어졌다"며 "아마 이번 대회에서는 프나틱을 무난히 잘 이기는 팀이 결승에 올라갈 거로 본다. 유럽에서 하는 것을 봤는데 그만큼 잘하고 폼이 올라왔더라"라고 평가했다.

물론 지난 6월 건강 이슈로 휴식을 선언한 '레오' 레오 얀네손의 공백은 변수다. '히로'가 공백을 잘 메꾸면서 스테이지 2 우승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아직 큰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게 불안한 포인트다.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략할 만한 지점이다.

프나틱은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서 A조에 속했다. A조는 한국 팀인 DRX가 포함된 조다. 첫 경기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하는 프나틱. 현재 분위기를 놓고 봤을 때, DRX와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 팬의 관심이 더욱 프나틱에게로 모이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LCK 다시보기] 상승세 한화생명이 보여준 '입롤 한타'▶ [강윤식의 e런 사람] 역대급 신인 '카론' 김원태, "챔피언스 우승만 생각"▶ PMWC 4위 DRX, "가능성 확인…세계 대회 우승 노릴 것"▶ 넥슨 FC온라인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 전북현대 최종 우승▶ 미르 게이밍, 발로란트 여성부 2연패 달성…韓 대표 자격 획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409 젠지 발로란트 팀 리빌딩 스위치...'라키아'-'메테오'-'먼치킨'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99 0
3408 '리바이' 도두이칸 "'라스트댄스' 아냐... 롤드컵 8강 '예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03 0
3407 팀 리퀴드, 롤드컵서 생존... 페인 게이밍 격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02 0
3406 출국금지 속 모친 만난 '스카웃' 이예찬, "그냥 좋았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42 0
3405 LNG에 패한 '킹겐' 황성훈, "밴픽 정리를 잘하고 들어가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49 0
3404 젠지, 한화생명 꺾고 롤드컵 8강...파리행 확정 [2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9121 20
3403 롤드컵 8강 노린 디플러스 기아, LNG에 완패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529 1
3402 월즈 첫 승 T1 '페이커' 이상혁, "TES전서 배운 점 있다" [4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1361 18
3401 '피넛' 한왕호, "이번 롤드컵 마지막이라 생각…너무 간절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532 0
3400 유럽의 왕 G2 '캡스', "홈 팬들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어"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514 0
3399 '쇼메이커' 허수, "내가 세계 최고 신드라 플레이어? '예스!'" [3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6504 24
3398 '스카웃 돌아온' LNG, 팀 리퀴드 꺾고 롤드컵 첫 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18 0
3397 '기인' 김기인, "좋은 챔피언 뽑아 메타 알아가는 단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12 0
3396 디플러스 기아, 접전 끝에 프나틱 제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93 0
3395 '대니 매직' 뚫어낸 젠지, 롤드컵서 웨이보 격파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298 3
3394 '재키러브' 막지 못한 T1, 롤드컵 첫 경기서 TES에 덜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13 0
3393 '업셋은 없다' BLG, 롤드컵 스위스 첫날서 MDK 격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32 0
3392 '코어장전' 조용인, "T1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00 0
3391 [강윤식의 e런 사람] 6번째 롤드컵 맞는 '쇼메이커' 허수, "후회 없이 재밌게 할 것"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8259 18
3390 DK '루시드' 최용혁, "첫 롤드컵…보여줄 것 많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99 0
3389 엔씨 'TL', 글로벌 흥행 청신호…스팀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2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863 14
3388 [체험기]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용병 관리 재미와 전장의 긴장감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25 1
3387 GAM '키아야', "CEO TK가 마라톤 완주? 상상 못한 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75 0
3386 TES '메이코', "'데프트', 군 전역 이후 시간 나면 다시 만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401 0
3385 매드 '수파', "첫 경기 최애 선수 '바이퍼' 대결 원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387 0
3384 '노아' 오현택, "웨이보 게이밍 만나 복수하고 싶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544 0
3383 라이엇 게임즈, LoL 아태지역 최상위 리그 LCP 출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564 0
3382 '쿠리' 최원영, "'다시 하자'라고 한 '타이탄' 고마워"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7856 0
3381 [TGS 2024] 디자드 김동현 대표 "'아수라장', 엑스박스 넘어 멀티 플랫폼 확장 가능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98 0
3380 [TGS 2024] 엑스박스 향하는 이키나 게임즈의 개발 비결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86 0
3379 [TGS 2024] 빅게임스튜디오 '브레이커스',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로 즐기는 감각적인 액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61 0
3378 [TGS 2024] 몬스터 헌터 와일즈, 글로벌 기대작의 남다른 품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43 0
3377 T1, 롤드컵 첫 상대 만만치 않다...TES와 대결 [2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852 4
3376 롤드컵 본선 '와이저' 최의석, "'빈'과 만나면 영광일 듯"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48 0
3375 PSG 탈론, 100씨브즈 격파...롤드컵 스위스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37 0
3374 '쌈바의 기적' 페인 게이밍, CBLoL 8년 만에 롤드컵 본선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40 0
3373 [TGS 2024] 글로벌이 주목하는 韓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밝힌 앞으로의 각오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52 0
3372 [TGS 2024] 일본게임대상 2024 퓨쳐 부문 선정작 발표...한국 게임 수상 아쉽게 불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34 0
3371 SHG 김선묵 감독, "실패라 생각 안 해…많은 걸 배운 대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28 0
3370 [TGS 2024] "지스타의 도시가 만든 게임" 뽐낸 부산 공동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14 0
3369 [TGS 2024] 선수 입장! 매력적인 코스어 쏟아진 'TGS 2024' 3일차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03 0
3368 '와이저' 최의석, "'서밋'과 대결 재밌을 듯…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76 0
3367 [TGS 2024] 현실에서 즐기는 시프트업 '니케' 10연차!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400 0
3366 [TGS 2024] 일본에서도 게임 개발사 도울 다양한 '기회' 전파한 엑솔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78 0
3365 [TGS 2024] PS5 프로, 실물 모델 직접 보니…전작 대비 커졌네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423 0
3364 [TGS 2024] 아빠 손잡고 '아스트로봇' 즐겨요…온 가족 즐기는 '패밀리 게임 파크'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34 0
3363 [TGS 2024] 소미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최고 게임 디자인 상 수상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3140 5
3362 '서밋' 박우태가 LCS 떠나 LLA로 간 이유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27 0
3361 [TGS 2024] 비즈니스 데이 2일간 약 9만 명 몰려...전년 대비 25% 증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97 0
3360 [TGS 2024] 사람이 캐릭터 보다 아름다워…'TGS 2024' 2일차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987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