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메자스 얘기 많이 나왔는데
메자스 옷도 몇벌 해본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 얘기해봄

1. 최근 글에도 어떤 분이 비슷한 말 하긴 했는데 소비자들이 메자스를 좋게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은 브랜드 포지셔닝이라 생각함. 60-100사이라는 접근성 좋은 가격에서 퀄리티 괜찮은 옷 나오는 곳이 흔치 않고(클래식마켓, 루니포르메 정도?) 클래식 정장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라고 보임. 근데 물론 물가인상 탓도 있겠지만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예전같은 매력이 잘 안느껴짐. 비스포크는 그 가격이면 대체제가 너무 많고 반접착 낸거는 원단이 너무 안유명함. 어차피 사장님 스타일이 자기 하고 싶은거 소신있게 밀고 가는거 같긴한데 메자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좋아했었는지 진지하게 검토는 해줬음 좋겠음.
-> 요약 : 100넘어가는 순간 대체제가 넘 많아지고 입문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짐. 메자스만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실하세 하자.

2.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좀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좋겠음. 상품 제목도 너무 길고 사진도 중구난장이라 이 가게가 뭐파는건지 잘 안보임. 혼자 운영하다보니 관리가 잘 안되는 탓도 있겠디만 정리가 됐으면 싶음. 스마트스토어 운영하는 샵중에수뜰(물론 여기는 바지 한 번 사본뒤로 다시 안가는중)이 깔끔한 편인거 같은데 참고하면 좋을듯

나는 진짜로 메자스 잘됐으면 좋겠고 사장님 응원하는데 나부터가 요즘 옛날만큼 매력을 못느껴서 막 적어봄

사장님 너무 기분 나빠하지마시고 저 방향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뚝심있게 밀고 가셔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