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아침에 날씨가 선선해서 간만에 트레이닝복 입고 학교로 갔음여.

저는 간지나는 잉여니까 위아래 빨간색 깔마춤 추레한 트레이닝을 입었어여. 신발은 포인트로 형광 분홍! 데헷~


작년에 사놓고 봄, 가을마다 날씨 좋을 때 전력질주하는 로드 자전거가 있어요.


드롭바에 삼천리자전거의.. 그.. 아, 맞다. 랠리인가 뭔가 하는. -ㅅ-ㅋ 살 당시에 꽤 거금을 들여서 산 거라 아껴두고 있었죠.



아무튼, 맨날 코디 귀엽게 하려고 신경 쓰는 편인데

편하게 운동복 차림으로 뚜껑쓰고 자전거 타고서 강의있는 건물에 간지나게 드리프트로 자전거 주차하니까

같은 과 애들이 적응을 못하더라구영.



애들이 저한테 말을 걸 때 말을 더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똥머리하고 가서 그런가. 운동할때 빼고는 똥머리 잘 안 하는뎅. 애들이 학교에서 이 몰골을 봤을리가 없짘ㅋㅋㅋㅋㅋ


아마 신선한 충격이였을듯.






모른 척 안 한 것만 해도 다행인듯여?????????????????????????? ㅠㅠ




<오늘의 와구와구>

아침에 스페셜게이 30g + 아몬드 10알


점심에 조가 들어간 보리밥 + 꽁치조림 + 양념두부 + 시금치무침 + 오징어 무국 + 옥수수 아몬드 셀러드(드레싱X)


저녁에 쭝국집 ㅠㅠ... 아... 교수님이 무작정 끌구 가셔서 어쩔 수 없었음 ㅠㅠ

거절할 수도 없고 ㅠㅠ 그나마 탕수육 거의 안 먹고 ㅉㅉㅉㅉㅉㅉ짜장면 반그릇정도 먹었어여.


집에 오자마자 녹차 큰컵으로 바로 원샷하고 빌리아저씨와 뜨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의 운ㅋ동ㅋ>

자전거 출퇴근 + 걷기 6km + 빌리 부트캠프 기본 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