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한테도 하는말이긴한데
자신을 사랑하라고 백날 말해봤자 에고만 강해지고 결과적으로 이상한 길로가게됨
이건 내가 하는 방법인데
자기가 이미 가진것들을 감사해야함
예를들어 내가 소중하게 보낸 시간이나, 가족이나 친구들하고 대화나, 실제로 내가 갖고있는 물질들
뭔가 더 나한테 일어나지 않아도, 가지지 않아도 이상태로 뒤져도 그냥 감사하다는 마음만 갖고 가볍게 올라간다는 생각을 항상 해야함
진짜 보잘것 없더라도 그걸 사랑하려고 하면 마음이 커짐
이걸 매순간 하게되면 걱정들이 큰게 아니게됨
나는 감사히 여길 수 있는 그상태로 항상 돌아갈 수 있으니까
그냥 내가 지금 애쓰는게 욕심이구나를 어느순간 구별하게됨
이게 자존감의 시작임
내 정신이 항상 어디로 망나니처럼 출타했던게 집을 찾으니까
그리고 저생각 계속하면 생각도 생물처럼 진화함
더 성숙해짐 지금나도 몇단계로 진화함
이건 사람마다 뻗는 가지가 다를거임.
근데 중요한건 나를 둘러싼 감사한걸 되새김질 하다보면 간접적으로 내가 소중해진다
이건 책에서 읽은 내용도 아니고 내 스스로 찾은거임
가끔 울컥한 순간도 있었음. 근데 예전처럼 자기동정에 휩싸여서 질질짜는 그런 감동하고 다른거임
그때는 그냥 독해지고 시야가 좁았으니까
근데 이건 다른 부분이 보인다. 하나씩 바른길로 맞아가는게 보여 틀린방법이 아니라는게
난 항상 뭘 욕심내려 하면 더 큰걸 잃었던 사람이라 첨엔 욕심 버리기로 시작했고 이지경까지 온거임
그게 자기 마음이 되려면 계속 머리로 지껄여야함
그래서 난 조금씩 바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