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올해 남친이 대운 바뀌면서
없던 년살운 들어옴.

1월은 나에겐 겁재+ 상관운,
남친한텐 편재+편관운임.


그리고 3일인 오늘,
임신일은
남친한텐 겁재운
나한텐 편관운이다.

근데 이ㅅㄲ가 미쳤는지
어제도 술마셔놓고 오늘까지 이틀연속 술마신다는데..
여기까진 ㅇㅋ
그런데 누구랑 어디서 마시는진 은근슬쩍 설명을 안하네?

처음엔 그냥 그런갑다 넘겼는데
이상하게 톡을 한시간넘도록 안봄.
전화도 안받고...

반대로 내가 술자리 간다하면

어디서마시냐 누구랑마시냐
남자있는거 아니냐 꼬치꼬치 캐묻고
10분만 톡안봐도 발작하던 놈이
두시간 가까이 답장을 안함

여자랑 마시는거지? 라고 톡 남기니
허겁지겁 카톡와서는
친구랑 놀다가 갑자기 부르게된거라 말못했다
미안하다 시전 중인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빡이치냐.

내가 상관이 없는 사주라
남자가 빡치는짓거리 해도 그냥저냥 잘 넘어갔는데,
지금 그 좋게 넘기는게 잘 안됨.
상관운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인내심이나 포용력따윈 언제있어봤냐는듯 사라져버림
속이 부글부글끓고 꼴보기도 싫다.

그냥 이참에 겁재운에 애인 바람나는거 맞는지 임상해봐야겠다.
뭐라 안하고 냅둘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