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 故 김새론 전남친 증언, "새론이 죽음은 김수현과 무관하다">

긷갤러(218.158) 2025.04.08 18:15:05
조회 306 추천 0 댓글 0

故 김새론, 사망전 남편 A씨에게 남긴 '극단 선택' 암시 [TF확대경]
  • 강일홍 기자
  • 입력: 2025.04.07 12:59 / 수정: 2025.04.08 15:56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 복잡한 심리 상태 혼재
'뉴욕남자' 남편과 지난해 11월 만나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
김새론은 세상을 떠나기 전 짧은 결혼생활을 한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손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더팩트 DB
김새론은 세상을 떠나기 전 짧은 결혼생활을 한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손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더팩트 DB

[네이버TV에서 보기]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가세연과 손잡고, 배우 김수현의 '과거사'에 초점을 맞추는 동안 이른바 '뉴욕남자'로 불리는 남편 A 씨와 전 남친 K 씨의 스토리는 이슈에서 비켜갔다.

전 남친 K 씨는 지난달 25일 "김새론 죽음을 둘러싼 온갖 추측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싶다"며 사망 직전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소통 등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더팩트 3월25일자=[단독] 故 김새론 전남친 증언, "새론이 죽음은 김수현과 무관하다">

같은날 남편 A 씨가 반박하는 입장문과 함께 김새론이 쓴 육필편지를 공개하며 맞섰다. 편지에서 김새론은 A 씨에게 결혼과 이별을 결심한 배경을 언급했다. 전 남친 K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폭언 폭행 감시 등)와는 사뭇 다르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가득차 복잡한 심리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정황들은 김새론이 죽음에 이른 단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김새론은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장문의 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참 짧고 강렬했던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이 났네. 짧은 시간동안 서로 많은 감정을 느끼고 또 살아내고 그걸 적응하느라 서로가 벅찼던 거 같아. 그 벅참까지 사랑했지만,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고 좀 더 밀도있는 시간을 가지고 결혼을 결정했더라면 이렇게 쉽게 끝이 났을까. 그러지 않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너무 조급했고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 영원할 수는 없던걸까. 온통 그런 생각들 뿐인 것 같아. 영원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현재는 영원과 닿아있지 않는데 무언가 끝나면 그게 영원이 되더라. 사람이 죽으면 영원히 사라지고, 어떤 관계는 끝이 나면 영원히 끝이 나고, 세상을 이루는 게 어쩌면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영원히 죽어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라고 썼다.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눈에 띈다. /SNS 캡처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눈에 띈다. /SNS 캡처

"너무 조급했고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

김새론은 또 '난 오빠한테 영원한 사람이고 싶었어 처음엔 그게 복수심이기도 했고, 그 다음엔 함께 더 큰 것을 꾸려 나가는 것이었고, 그랬는데 결국 마지막엔 상처를 주게 되더라. 내가 외로웠던 거 같아 내 옆에는 오빠가 없었으니까. 오빠 가족들을 만난 때도, 내가 힘이 들때도 내가 너무 슬플때도, 내 옆에 없었으니까'라고 속내를 밝혔다.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현실도피같은 '벼락치기 결혼'은 부작용이 컸고, 갈등이 많았다. 결혼 직후 혼란을 겪으며 이전 남친과 소통하는 일이 잦아졌다.

전 남친 K 씨와 남편에 대한 두려움 등을 털어놓으며 의지하려고 했고, 이를 알게된 뉴욕 남자(남편)는 그럴수록 김새론의 휴대폰을 빼앗거나 감시하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 전 남친과의 심리적 유대감이 남편과의 갈등을 키운 기폭제가 된 셈이다.

"결혼했으니까 (딴 놈한테) 더이상 연락하지 말고 X같이 살다 싼 니 똥은 니가 치우세요. X대가리XX아'(1월13일, 김새론에게 보낸 뉴욕 남자의 문자 폭언)

지난해 11월 이후 김새론은 정신적인 혼돈을 거듭하며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그가 전 남친에게 보낸 문자에는 "너무 외로워서 한눈 판거 사실이야, 늘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게 나한테는 필요했거든. 근데 그건 잠시였어, 그 뒤로 카톡내용 사진 유포한다 내 인스타 다 해킹해서 사진 올리고 때리고 욕하고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헤어지지 못했고, 이게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어"라고 고백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눈물의 여왕 방영 되기 5년 전에 1년간 교제를 했다고 밝히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과 법률대리인은 김새론 유가족과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120억원 소송을 진행한고 입장을 밝혔다. /서예원 기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눈물의 여왕' 방영 되기 5년 전에 1년간 교제를 했다"고 밝히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과 법률대리인은 김새론 유가족과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120억원 소송을 진행한고 입장을 밝혔다. /서예원 기자

유족 측 '사생활 영상 추가공개'-소속사 측 '120억원 소송 진행'

배우 김수현은 현재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열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중학교 3학년 때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이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해 김새론에게 손해배상액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며 압박했고 김수현이 전 연인임에도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했던 것은 맞으나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라고 밝혔다. 내용증명도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위약금을 소속사가 손실 처리하는 과정의 법적 절차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사생활 영상을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폭로를 계속 이어갔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눈물의 여왕'이 방영 되기 5년 전에 1년간 교제를 했다"고 밝히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과 법률대리인은 김새론 유가족과 가세연에 대해 120억원 소송을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9018100 더러운 집 청소하는 영상보고 느낀점 긷갤러(175.119) 10:29 88 0
19018099 봉달희 이요원 나온거 재밌음 [1] ㅇㅇ(118.235) 10:29 28 0
19018098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쉽게 이해하기 긷갤러(14.51) 10:29 23 0
19018097 211.235 화교 왕지현바이럴 하는 짓 다보인다 ㅇㅇ(118.235) 10:29 17 0
19018096 24살.. 인생 망한건가요.. ㅇㅇ(118.235) 10:29 30 0
19018095 긷줌 벚꽃 아직 피었어 [1] ㅇㅇ(223.38) 10:29 49 0
19018093 윤두창 템버린녀 고발 당했구나 [1] ㅇㅇ(223.38) 10:29 51 0
19018092 김수현 인지대 미납 오보는... 이렇게 난 거네 [4] ㅇㅇ(121.139) 10:29 230 0
19018091 계엄날 킹동훈 계엄 막음 ➡+찢 숲으로 런ㅋㅋㅋㅋㅋㅋ ㅇㅇ(223.38) 10:28 12 0
19018090 캐나다 트럭운전수들 백신 안 맞았다고 금융거래 끊었었대 ㅇㅇ(211.246) 10:28 36 0
19018089 한동훈은 의료문제에대해 구체적 의견표명한적이 없어 [1] ㅇㅇ(211.234) 10:28 37 0
19018088 근데 톱중에 감탄브라 같은 싸구려 속옷 모델이 잇나?? [4] ㅇㅇ(211.235) 10:28 162 0
19018087 韓 대행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1위 올라 [3] ㅇㅇ(223.38) 10:28 64 0
19018086 한덕수 후보단일화 시발 좆같네 ㅇㅇ(118.235) 10:28 73 0
19018084 콜드플레이 왜 고양시에서만 2주동안 6일을 해? [3] ㅇㅇ(211.234) 10:28 126 0
19018083 전지현도 안다르 브라 광고 하잖아 [5] ㅇㅇ(223.39) 10:27 98 0
19018082 악연 다봤다 재밌긴한데 찝찝하다 ㅇㅇ(39.120) 10:27 36 0
19018081 귀궁 여주보다 슬기가 더 이쁘다 [7] ㅇㅇ(211.234) 10:27 118 0
19018080 이재욱 외퀴들이 좋아하는상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71 0
19018079 바이럴의 시조가 드루킹이잖음 ㅇㅇ(211.235) 10:27 27 1
19018077 김수현 대신 김다미... 디즈니+, 카카오·윤종빈 손잡고 위기 탈출 [1] 긷갤러(182.208) 10:27 314 0
19018076 손예진은 광고도 싼티나는것만 해 ㅋㅋㅋㅋㅋ [15] ㅇㅇ(118.235) 10:26 238 0
19018075 할매들 버스에서 왜 크게 떠드냐 [2] ㅇㅇ(211.36) 10:26 40 0
19018073 해방일지 이민기캐릭이 갓캐고 연기도 제일 잘했는데 [1] ㅇㅇ(118.235) 10:26 70 0
19018072 김지원은 차기작도 이제는 관리하고 나오겠지 [1] ㅇㅇ(118.235) 10:26 196 0
19018071 여연은 결혼하면 출연료도 낮아진다며 [2] ㅇㅇ(203.243) 10:26 74 0
19018070 슬전의를 까고 싶은거보다 다른배우까는용도로 빌드업하는게 맞는표현 ㅇㅇ(223.39) 10:26 26 0
19018069 대군부인 촬영 몇일이냐 [3] ㅇㅇ(106.101) 10:25 225 1
19018068 118.235김사각네모존못빠 고윤정까지마 긷갤러(223.38) 10:25 28 0
19018067 한덕수 지지율 파죽지세… '톱3' 김문수-한동훈-홍준표 "셈법 복잡" ㅇㅇ(211.235) 10:25 85 0
19018066 손예진, 감탄브라자 브랜드 뮤즈 발탁 [21] ㅇㅇ(211.235) 10:25 516 0
19018064 긷갤에서 클린갤질하려면 차단단어 설정해야 함 ㅇㅇ(175.193) 10:25 17 0
19018062 차은우는 내년들마가 마지막인가? [6] ㅇㅇ(223.62) 10:24 136 0
19018059 정치인 찐빵같이 눌린 얼굴 보다가 주지훈 콧날 보니까 ㅇㅇ(223.38) 10:24 69 0
19018058 우리 기억에서 사라진 어린이, 이승복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ㅇㅇ(211.246) 10:23 99 0
19018056 요즘 명품주얼리라인이 엄청 잘된다고 그러더라 [3] ㅇㅇ(1.250) 10:23 135 0
19018055 하여튼 국짐은 수사만 피해갓지 멀쩡한 놈이 없어 긷갤러(14.51) 10:23 22 0
19018054 진짜 짱깨민국 긷갤러(1.245) 10:23 26 0
19018052 욕하는글도 화제성집계에 포함되잖아 [1] ㅇㅇ(203.243) 10:22 41 0
19018048 유진 컴백작 역할 좋은걸로 하네 ㅇㅇ(121.131) 10:22 60 0
19018047 주지훈 이 영상 ㄹㅇ 미친것같긔 [3] ㅇㅇ(211.234) 10:22 207 0
19018046 하루종일 배우까질만하는 긷갤에서 바이럴을 뭐하러하노 [5] ㅇㅇ(223.39) 10:21 88 0
19018045 고윤정 정말 고급스럽게 이쁘다 [3] ㅇㅇ(121.179) 10:21 102 0
19018044 미키는 영화관가서 봤는데 솔직히 [1] ㅇㅇ(118.235) 10:21 112 0
19018043 이재명 존나싫은데 얘밖에 할사람 없긴하다 [1] ㅇㅇ(118.235) 10:21 48 0
19018042 내가 충격받은거 전원주 보다 박나래가 더 작았다는거 [1] ㅇㅇ(211.234) 10:21 57 0
19018041 내가 죽 봤는데 슬전의 까플은 항상 211.234 118.235가 까플 [3] ㅇㅇ(223.39) 10:21 37 0
19018040 중궈한테 조롱당하는 김수현 ㅇㅇ(125.132) 10:21 109 1
19018039 [단독] 전지현, 바자 5월호 모델..“피아제 글로벌 엠버” [3] ㅇㅇ(211.235) 10:21 384 0
19018037 짱깨식 남의 복 가로채기 ㅇㅇ(211.246) 10:21 51 1
뉴스 法, 뉴진스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계속 [왓IS] 디시트렌드 04.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