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생각 없이 공부하면서 느낀거는

내가 좋다고 생각한 패턴, 문장들도 사실은 쓸일이 별로 없다는거임. 특히 외국인 친구나 가족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예를 들면 간단하게 "Where are you going?" 이라는 문장이 있다고 치자.

너무 흔한 말인데도 실제로 이런 말을 건낼 사람도 상황도 아예 없음. 그냥 머리로만 외우고 습득 또는 체화하기에는 어려운 문장인거임

그래서 외국인 친구 만들어라든지, 무조건 외국인한테 들이대라든지 이런말 하는 사람 있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환경과 실력이 있어야되고

나같이 아싸 성형 있으면 그런것도 잘 못함. 그래서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전화영어인데, 

전화영어를 실제로 해보면 내가 진짜 몸에 체화시킨거 아니면 말이 잘 안나옴.

근데 말이 안나오는 그거를 전화영어에서 내뱉어야지 그게 경험이 되어서 내것이 된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잘남고 빠름

그래서 내 생각에는 전화영어에서 상대방이랑 대화할 내용에 대한 시뮬레이션, 예상질문과 예상 답안을 미리 설계를 해놔야됨

예를 들어서 영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가 오늘 어떠냐 뭐했냐 계획이 있냐 이렇게 형식적으로 물어보는거에다가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너무 재밌었다. 약간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내가 준비한 쪽으로 유도해서 말하는거임

중요한건 미리 공부는 하되, ㅄ처럼 스크립트 대본 읽는것마냥 하지 말고 프리토킹 느낌으로 해서 그렇게 한주제 끝내면

다른것도 하나 상황설정 해서 예상 질문 예상답변 등등 만들어서 그쪽 주제로 얘기하고싶다 대놓고 말하든지 위에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든지

잘 안됐으면 다른 선생 골라서 똑같은 주제로 여러번 해도 되고,

어떻게 보면 미리 다 준비한다는게 반칙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여튼 그런식으로 영어회화를 경험하다보면 반칙이였던게 어느정도 내것이 된다.

여기까지 그냥 뇌피셜임. 이제 이렇게 한번 해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