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솔직히 다시태어나고싶다

어머니(58.120) 2011.05.14 15:53:42

조회 114 추천 0 댓글 3

중3때 선생님들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존나 심각하게 충고해줬는데
그때 아~ 진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막상 집에오니까 컴퓨터만 했던시절

시발 고3인 지금
나름 수능본다고 친구들한테 엄마아빠한테 다 떠들고
존나 좋은 대학교 간다고 말해놨는데
막상 인강 들으려고 컴퓨터 켰지만
지금 하고 있는건 취갤질

물론 지금 생산직 다니면서 인생 한탄하는 니새끼들보다는
지금 내인생이 낫겠지만 나도 머지않아
니들 인생 테크 탈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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