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는사람이 그쪽이 잇는데 진로상담해주더라구

캐나다 오지인데 (마니토바주/사스카치완주/알버타주 등)

알래스카 바로 밑이어서 존나 춥나봐. 겨울에 영하20도 그런식으로

게다가 완전 오지여서 생활기반시설 없구..

근데 그쪽이 자원개발로 지금 호황이래 (석유/광산다이아몬드/천연가스 등)

그래서 한국에서 영어공부(아이엘츠6) + 회화도 어느정도 만들고

 캐나다 가서 3개월정도 회화 좀더 말트고, 적응

그담에 한국으로 치면 폴리텍 같은거.. 1년짜리 석유코스

(현지에 가서 드는 비용은 2천만원정도)

끝나면 캐나다 석유회사/자원회사에 취직을 해, 지금 엄청 일손이 딸리거든

그럼 초봉 5만불에 5년안에 8만불도 찍는다는데 말야

어떠냐... 대신 일이 존나 춥고 3d 업종이고,

대신 거기 1년일하면 영주권도 나오거든, 그럼 솔직히 한국처럼 치킨튀길걱정 그런거도 없고

사회보장도 쩔고...ㅇㅇ

그래서 한국에서 걍 존나 상위권 인재가 아닌이상 눈을 좀 돌려보려는데 이쪽으로 잘아는애잇냐

나도 뉴비는 아니고 몇달째 좀 알아보긴 했는데

제일 걱정이

1. 사무직이 아니라 생산직같은거에 3D , 같이 일하는사람들 전부 남자 노동자

2. 벤쿠버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양양,정선, 이런곳처럼 존나 춥고 개오지.


글고 젤 좋은건 한국에선 고졸이나 전졸로 살면 쓰레기, 게다가 생산직하면 여자도 못만나고 (안만나주는거겟지)
그런데 캐나다에선 그런 문화가 없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