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긴데, 2월 석사졸업했고 아직까지 이룬 게 없어서 공백기가 너무 걱정됨. 상황도 상황이었던지라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데, 길어도 괜찮다면 조언해줄 갤러 있을까..?(스압주의)
- 대학원 졸업하고 갑자기 수면장애 및 우울증이 와서 상담 후, 3개월간 병원 치료진행했음.

- 복용한 약의 부작용으로 저혈압이 심해져서 응급실&내과 진료가 빈번해짐.

- 예상된 생활비보다 지출이 커서 알바하게 됨.

- 알바하면서 장염 및 위염도 같이 와서 도저히 일할 상태가 안됨. 결국 사장님께 말씀드린 후, 그만 둠.(다음 사람 인수인계까지 했음)

- 몸 상태 복구를 위해 학원 대신 PT 끊음. 무릎&허리쪽 문제가 있어 재활쪽으로 약 3개월 진행함.
-> 중간중간 TOEIC, OPIC 등 어학도 병행해봤지만, 본인 및 가족 문제가 계속 터져서..주변인들의 권유로 하반기 PT하는 동안은 몸 보신에 충실하기로 함.

-> 결론적으로, 졸업 이후 그렇다할 스펙이 없음. 부모님은 그래도 3월까진 취직되길 원하시는데, 솔직히 손을 놓은지가 좀 되어서 어학&전공 지식을 잊음. 다시 보면 기억나긴 하더라도, 폼 되찾는데 좀 걸릴 것 같아 걱정임.

-> 현재는 단기 알바 지원하고 있고, PT 추가 진행하면서 건강과 공부 일단 복구시킬 예정임. 솔직히 3월 전에 취직하기엔 무리일 것 같은데..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함.(친구들은 아직 건강이나 더 챙기라는데 공백기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함.)

+) 응원해준 갤러들 고마워! 나같은 갤러 있을 것 같아서 글은 삭제안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