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짐 하나 했지요!

올해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토익도 고득점 받고 회화도 쏼라쏼라 할 수 있도록 하기로!!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동생이 경선식영단어 책을 추천해줬지요~ 연상법을 통해 영단어 외우면 쉽게 공부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벌써 경선석 토익 단어 다 외웠다면서 자랑하길래 부러웠어요 ㅠㅠ

근데 동생 책은 너무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한가득한데다 너덜너덜해서 새 책을 사기로 했어요.

전 진짜 수능 이후에는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어요ㅠㅠ 거의 10년만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건데요... 완전 백지라 모든 단어들이 어렵고 생소했어요. 동생은 하루에 5챕터는 외워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눈으로 바르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바르라는 건지ㅠㅠ 자기는 영어 공부를 게속 쭉 했으니까 익숙한 단어들이 많으니까 진도도 빨리 나갔고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했겠지만 저는 아니거든요. 영어 울렁증도 있고ㅠㅠ 모든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나마 경선식 책으로 정말 하루에 50~60개 단어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외웠어요!

evidence 뜻 아시나요? 증거예요! 그런데 경선식영단어는 애비가 돈 쓴 증거 라고 외우게 되어 있어요ㅋㅋ 얼마나 웃었는지... 이런식으로 재밌게 알려주는데 어떻게 까먹나요? 흥미롭다 라는 말이 뭔지 알 정도로 꽤 경선식 책에 빠져 공부했었는데 혼자 10강쯤 공부하니까 슬슬 미루고 공부를 안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앞에 외운 것도 가물가물하고... 진도가 안 나가니깐 지루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되서 인강을 듣기로 신청을 했어요. 인강을 들으면 잘 외워진다고 해서...

2월 17일부터 들었는데 이틀 밖에 안 되었지만 왜 다들 인강을 듣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인강을 들어서 8일만에 74강을 다 외웠다던가 하는 후기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냥 듣고만 있어도 외워져요!!!!

저 혼자 공부 할때는 연상법으로 머리에 스토리를 그리긴 했지만 종이에 외울 때까지 빡지 같이 썼는데... 강의 들으면 그런 삽질은 필요 없어요 ㅋㅋ 30-40분만 집중하면 진짜 저절로 외워져요! 선생님이 그림도 그려주고 표정이나 이런 것들이 머릿 속에 캡쳐되어 영어단어와 같이 기억에 남아요! 또 강의 중간 중간 복습 타임도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월이 얼마 안 남았지만 강의 보며 74강까지 다 외워보려 해요! 일단 일주일 꾸준히 들어보고 후기 2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