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그냥 다 스포니까 게임 안한사람은 훠이 훠이
황금의 유산으로 결국 하고싶은 이야기는 리더가 되기위해서 필요한건 뭘까? 잖아
코나처럼 대가리가 좋으면 좋은 리더야? 그 쌍두 병신 처럼 자신감만 많으면 좋은 리더야? 조라쟈처럼 싸움만 개잘하면 좋은 리더야? 그게 아니라 우크라마토처럼 자신과 그룹 사람들의 행복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뛰어다니는게 그게 좋은 리더라는게 황금의 유산 초반부 이야기고
그 다음 알렉산드리아 이야기는 스펜이랑 우크라마토가 대척점인 관계인 이야기고 이것저것 제작진에서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결국 그 전 국왕선발전 플롯의 메세지의 연장선이야
내 그룹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게 리더면 정말 우리 그룹을 위해 ‘어떤것이든‘ 다 해도 되는걸까? 가 메세지겠지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의 영생을 위해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다 죽여버리는것도 긍정해야하나? 그런 이야기고
대충 이게 스토리의 기본 뼈대니까 스펜 토벌전의 마지막에 우크라마토가 난입한거겠지 왜냐면 우크라마토는 아직 완전히 성숙해져있지 않거든 스펜이 했던말 ’나는 알렉산드리아의 모두가 너무 소중해‘ 이거에 대해서 반박하지 못하거든 자기도 트라리요라의 모두가 소중하고 뭐든 다 해주고싶거든 그런데 스펜이 하는짓은 누가봐도 잘못되있어 우리도 이성적으로 깔끔하게 설명하지 못해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잖아 저런건 잘못됬다고 우크라마토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을거야
우리나 일본이나 단일민족국가니까 이런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에대해서 고민해본적이 별로 없어 해봤자 초등학교 중학교 도덕시간에 다문화 가정도 우리의 일부에요~ 하하호호 했던게 끝이지 고등학교부터는 바로 공부 올인모드잖아
사실 이런 어려운 이야기는 고등학생이나 되서 고민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다양한 종족이 섞여있는 트라이요라라는 배경을 제시하고 그 다양성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것인가 어떻게 소외되는 그룹 없이 모두가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통일감을 얻을것인가 그런 이야기가 하고 싶으니까 우크라마토같은 외형의 캐릭터가 주인공이 됬겠지 도마뱀이 주인공이면 너무 기괴하고 그 쪼끄만 새끼들은 가면을 쓰고 다니니까 어렵고 그렇다고 미코테를 하자니 이미 미코테 주요인물이 너무 많아 그럴빠에야 퍼리 캐릭 하나 내면 화제도 좀 되서 어그로 잘 끌겠다는 생각이었겠지
결국 황금의 유산의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에 닿지 않는건 이야기가 구려서야 주인공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그러니까 요시다측이 스토리가 부족했다고 하는거고
글 좆같이 적어서 읽기 어려우면 그냥 읽지마 이게 내 한계다 내가 글을 잘 쓸줄을 모른다 맞춤법 존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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