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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드마리스를 평가해보다

함수(58.121) 2010.08.12 00:03:45
조회 4154 추천 0 댓글 21


 아 초장에 본인이 전문적인 미식가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러니까 일종에 ... 전문적이지 않지만 맛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해봅시다...

 어저께인가 그저께인가... 간만에 드 마리스를 다시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친구놈이 멋대로 끌고가는 바람에 한번 간적있지만 그 당시에는 제 상태가 오락가락이였기 때문에 음식맛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였고 간만에 다시 드 마리스를 찾아서 제 사소한 미각과 시력으로 대충 검증해보았습니다.

 1. 서비스
 ★★★★+●( 5개 만점에 4.5)
 솔직히 말해서 서비스 하나만은 정말 5개 만점을 주고 싶었다.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서 마련된 외부 주차장이며 인테리어 디자인, 적절한 요리사 수, 넓은 식당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테이블의 위생상태 웨이터의 교육상태 딱히 나쁘진 않았다.
 근데 문제는... 웨이터수가 너무 적다는것... 실질적으로 식사를 함에 있어서 음식의 맛이 한쪽으로 심하게 치중되어 있을때는 왠만하면 적절하게 물을 마셔주는것이 음식을 맛보기에 괜찮다. 근데 웨이터 수가 너무 적다보니 나의 물컵의 물은 언제 채워질지 한참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보통 웨이터가 물을 들고 나타나면 후미진곳까지 오기도 전에 물이 바닥난다. 상당히 식사하는 입장에서 부르기도 뭐하다. 그 부분을 감안했을때 4.5정도?

2. 가격
★★★★★ (5개 만점중에 5점)
 적당하다. 원재료비에 디자인 인테리어비, 종업원 월급 합치면 그정도 받을만 하겠다고 이건 인정 근데 VAT너무 떼더라...

3. 맛
★☆☆☆☆(5개 만점중에 1점)
 내가 부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기대했나보다.. 란 생각이 들정도... 게살로 요리했다는 음식은 맛을보니 게살이 아니라 게 맛살이고.. 소시지는 소시지 방부처리할때의 기본적인 짠맛 역시 제거하지 않아서 짠데다가 기름을 완전히 빼지 않아서 느글느글하기까지함... 닭가슴살은 다른 요리랑 조합안되게 너무 맛이 강렬해서 입에 한참남아돌았음.. 그리고 크림스파게티는 뭐 그리 치즈가루를 많이 뿌렸는지 포화상태...케이크는 제대로 잘라놓지도 않아서 사람들이 주걱으로 퍼다 담은 기세로 파여있고.... 간장게장은 설탕을 잔뜩 뿌려놓은것 같이 비리고 굉장히 달아서 못먹을 지경.. 와플은 애들 먹으라고 올려놓은 것이고.. 생과일주스는 원액은 굉장히 적게 들어가있고 설탕시럽 좀 넣은기세...내가 저번 왔을때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는 사라진것 같고...최종적으로 스테이크는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것은 확정...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격이나 서비스는 괜찮은데 맛은 부페인지라 매우 떨어진다는게 결론적인 내 평인데...
그러니까 무슨 겉으로 호화집 규수인척하는 사람들이 겉자랑하고 싶어서 가는데에 가깝다고 생각...
가보니 대체적으로 가족 동반해서 온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갓난애기를 유모차에 넣어서 끌고온 사람까지 있었음...
사람도 많은데다가 식사 예절이 빵점인 사람이 넘쳐나니...솔직히 거기는 맛을 느끼려고 가기보다는 사람들 말듣고 자신의 허영을 뽐내려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데 같다는게 내 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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