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갤러들아

 조만간 이런날이 오겠구나 싶었는데..

 사실 새해에 내가 준비해논 치킨레시피와 소액 창업자를 위한 가이드쯤 되는 야심찬 글이 있어서

 그 글을 마지막으로 버닝하트라는 이름을 버리고 닉세탁하고 자유롭게 디씨질을 해볼까 했거든.

 아래 광고 중단하라는 글을 보니 조금 그 시기를 땡겨야겠네. 으으..

 
 쭉 봐온 갤러들은 알지만 내가 일부러 광고질할라고 디씨한건 아니고 진짜 뼛속부터 잉여였거든

 친목질도 좀 하고 내가 작년하고 올해 진짜 힘들었는데 힘든일 있을땐 디씨질로 위로도 받고 암튼

 디씨덕을 참 많이 봤어. 유식대장과 갤러들에게 넘 고맙다.

 
 원래 치킨만드는 거 종종 올렸고 그때마다 갤러들이 가게 꼭 열고 열면 올리라구 해서 치킨집 열었다고 글올린거구

 또 갤러들이 다녀가구 후기 올려주면 도저히 그냥 무시할수가 없어서 보고 있으니 리플을 단거고

 친한 갤러들이랑은 친목질좀 하고 다른 사람 밉보일까봐 맨날 글 폭파하고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 결국은 눈꼴 사나워 보이는

 지경이 된거 같애.

 나보고 광고쟁이라고 하는 종자들에게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솔직히 광고질을 하자면 디시질하고 앉아 있을거 같냐!!

 가짜 방문기써서 블로그에 올리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디시처럼 글올려서 홍보하고 그러겠지. 치킨튀기면서 주구장창 디시질만 하는데-_-

 진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다른 커뮤니티에는 글하나 올린적 업뜸. 악숭에 내 가게 글 올라왔길래 리플하나 단거 빼고.

 
 그래도 디시갤러들덕에 하루에 한두명팀씩 쏠쏠하게 치킨 판건 인정. 너무 고맙고 내가 변명을 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

 광고질로 보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스스로도 조금 걱정스런 느낌도 들었고.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놨지만 어찌됏든 나 앞으로 버닝하트라는 이름을 버리고 닉세탁하고 아무도 모르는 이름으로

 그냥 치킨하고 상관없는 음식사진이나 올리면서 놀겠음.

 다만 레시피 2012년판이랑 소액 창업관련글만 새해에 올릴게. 기갤하고 창업갤에 올리면 되나?

 뭐 버닝하트란 이름만 버릴뿐 난 다시 기갤에서 찌질댈거이니 ㅎㅎ

 
 다들 새해복 많이 받엉!! 치킨좀 먹으로 와주고ㅠㅠ 나 돈 많이 못벌구있쪙...

 음식이야기 : 역시 겨울엔 치킨보단 냉면이지! 냉면 먹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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