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먹행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ㅎㅎ
이번 처묵 장소는.............


산파우(미뮬랭 1스타) ....2스타에서 13년 1스타로 하락..ㅜㅜ
스시야 마오...2010년 1스타..ㅋㅋ
구찌 바.... -_-;....................입니다..ㅎ

겨울이 가을 같은 도쿄 날씨 좆네요...
오늘도 매우매우 화창한 날씨가 예상 됩니다...
킁킁...방사능 냄새는 안납니다..ㅋㅋ




번개와 같은 스피드로 산파우 도착...
2층에 자리를 합니다...어우 근데 햇빛이 장난없네요
직원에게 자리 첸지를 요구하니 10~15분후면 빛 없어지면 이자리가 진짜 좋다는데..
그러하다....였음 ㅎㅎ




대략 풍경은 이러하다....




나올 음식들인데...진짜 똑같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림으로 상세하게 뭔 음식인지도 잘나온 섬세한 구석 배려가 이뜸





런치가 8000엔~22000엔까지 있는데..
15000엔짜리 코스로 주문합니다..




먼저 주문한 스페인 탄산수인 '바쉬 카탈란' 소금기가 좀 강한 스페인 토종 탄산수인데
짭쪼름한게 너무 과하지도 않고 음식과의 발란스가 절묘했음..




저 길다란거 식물 장식 아님 그리씨니...쉽게 말해 과자임...맛 좋음
분위기 이국적이고 좋네요




매우 훈늉한 마요르카 소금...




빙어와 딸기...딸기 어딧냐고 하면 붉은거..무 얇게 썬거 가튼게 딸기임..
맛은 그냥 soso....-_-



샐러리악..버터넛 스쿼시를 연어로 말은 요리가 나옴...쬐깐함..
우와 맛 죽임!!!버터넛 스쿼시는 뭐 죽기전 먹고 죽어야할 100가지 음식에 리스트가 있을 만큼 훈늉한거라
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거..ㅋㅋ



위는 그을린 푸아그라..
아래는 포트와인을 곁들인 빵임...
수저로 되어있어서 한입에 쏙쏙 잘 들어감..




랍스터 요리인데 랍스타도 맛이 괜찮았고
저 가운데 슾의 풍미가 일품임...이따가도 나오겠지만
여긴 슾이랑 파워 합체!!! 이런류가 많음..



트러플 곁들인 라비욜리인데...걍 그랬음
부어주는건 밤 슾인데 합체한 슾맛만 괜츈함..




쏨뱅이임..ㅋㅋㅋㅋ
식감 좋고 겉은 아삭하니 잘 구워냈음...속은 촉촉하고 윤기 흐름..



역시나 또 슾과 합체후 먹어야함...-_-;





산파우에서 먹은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 되겠음
이베리안 포크임.....지중해 근방 토종돼지? 이쯤 생각하면 되는데
와...이거 첨에 먹을때...돼지인줄 절대 몰랐음... 정말 연하고 맛남...식감도 굿...매우 잘 구워냄
그리고 옆에 백합뿌리도 좋은 조화를 이루고 옆에 아몬드와 녹차소스의 풍미도 기가 막혔음^^




파인 애플 아이스 크림임...



역시 또 무언가를 부어 합체함...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 라쯔베리 소스...오오!! 이것도 괜찮네요



배경 함 찍고....여기서 서버가 와서 말함
치즈 먹을래? 디져트 두번 먹을래?

나: 디져트 두번 먹을래...^^



금일 식사중 가장 이쁜 음식이 나옴
큐브처럼 생겨서 겉을 젤라틴으로 감싸놓았는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정말 먹기 아까울만큼 이쁨
색상도 이쁜데......ㅎㅎㅎㅎㅎ 먹으니 맛도 맛있음!!!!
안에는 머라 표현하기 힘든 벼러별 맛이 다나는데 재미난 디져트였음



아몬드+바닷물로 만든 아이스크림+시우라나 오일...
생아몬드 특유 의 잡내를 기가 막히게 잡았고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 디져트로 변신 시킴
오오!!! 이것도 역시 죽여줬음!
여긴 요리보다 디져트가 정말 죽여줌



먹다가 주변도 한번씩 찍어주고!



저 위에 있던 그림들이 실물이 되어 튀어나옴...
자 저거 이제 하나하나 설명하자면...ㅎㅎ 후압!

아이스 롤리팝: 차가운 김이 모락거리는 빨간색 롤리팝을 손에 쥐어주는데
넘 이쁜 나머지 입에 쏙 바로 넣어버리는 바람에 사진 없긔

 코코넛 마쉬멜로우 : 불량식품을 업그레이드한 맛. 코코넛 향 좋음ㅋㅋㅋ

 펌킨 파이 : 달달하니 식감도 부럽고 좋음. 동행은 맛없대서 혼자 두개 다 머금

 치즈 케이크 : 별다른 임팩트 없긔. 이집은 한입에 속 넣게 해주는 그릇들이 맘에 듬.

초콜린 크런치 : 마찬가지

감초 스틱 : 길다랗게 돌돌 말아놓은 감초 과자인데 부드럽게 아삭거리는 식감

피낭시에 과자 : 어원답게 돈냄새 나는 고급 느낌 과자. 카스테라틱한게 퍽퍽하지도 않고 맛났긔.

Spice Cookie : 이쁘게 걸려있는데 걍 작은 도너츠? 과자? 먹는 느낌

머스캣 젤리, 월넛 : 역시 난 젤리를 좋아한다. 맛남

바질 마카롱 : 졸라 신기한 맛. 마카롱이 분명 맞는데, 바질 향이 엄청 강함. 맛남 이거 임펙트 큼!!!!!!

헉헉!!!!!! 여기까지!!!!





커피 먹을래 홍차 먹을래 해서
커피 하두 마신거 같아 홍차 달라고 해서 마심...오..이것두 좋음^^

이렇게 총 2시간에 걸친 식사를 끗냄
스페인 본점은 현재 미슐랭 3스타인데
작년까지만해도 도쿄점도 2스타 였는데 지금은 1스타로 떨어짐
확실히 떨어진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음...다른 음식점들도 그랬듯...
한국에서 기대했던거와 달리 큰 감흥 없음...디져트가 맛있는 레스토랑? 으로 기억에 남을득...
오히려 처음에간 람베리가 정말 훌륭함!
먹는내내 람베리 생각이 나다가...디저트부터 좀 안남..쩝....-_-;
둘이 먹고 35000엔 나옴...

먹고 또 먹으러 이동함...







으허...된장 냄새 풀풀나는 구찌카페..
요즘 이런거 유행인득 불가리카페...미키모토 카페...불가리카페는 미슐랭 1스타임...ㅎㅎㅎㅎ
이런 브랜드에서 음식점 만드는거 많음 계속 느는 추세
메뉴도 된장스럽게 구찌....물론 저거 진짜 구찌...




으미....된장 냄새 풀풀~~~
이런데 안좋아하는데 동생이 가자해서 감....-_-;



홍차 마셨으니 커피마심...




음...또 먹다보니 또 먹을시간이 다가옴...ㅎㅎㅎ
저 티라미스는 맛있었음...오비카바의 티라미스에 필적할 맛!!!
동생과 바이바이하고 또 먹으러 감...ㅎㅎㅎㅎㅎ



예약없이 그냥 워크인으로 갑니다...
세이요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스시야 마오....(2010 미슐랭 1스타...지금은 무스타..ㅋㅋ)



다이에 위치하고...여기 인테리어가 좀 유명함
일본 유명 가부키 배우 에비조가 실내 디자인함...그래서 그런지 전통 스멜 풀풀남



저 칼 좀 보소!!!!!
배가 부른터라 오마카세 작은거로 주문합니다...




나마비루 한잔 마시고 시작...^^





















음....빼먹은 사진도 있긴한데
설명없이 올린 이유는 단하나...

맛이 별로다...-_-;

히밤...워크인으로 바로 처묵 가능했을때부터 낌새를 차렸어야 했는데 쩝...
오마카세도 8000엔 15000엔 두가지중 뭐 드실라요? 하길래 8000엔짜리 주문했는데
참 잘한득...어우 15000엔 먹었음 아까워 울뻔...

이 곳도 스시 카네사카에서 관리하고 주인이 카네사카나 다름업다는데
카네사카도 2스타에서 1스타로 떨어지고 품질 관리가 안되는득...제자인 사이토는 3스타로 훨훨나는데..
암튼 아쉬움을 남기고 이제는 집으로 가야함!!!



건물 조명 죽여줌...



짐 찾으러 호텔 왔더니...헐...폴쉐 끗판대장님격인 RS 4.0 ㅎㄷㄷㄷㄷㄷ
여기서 실물로 보는군요...게다가 프리미엄 색상인 검정...
쩝...폴쉐는 이제 더이상 안살거라...
성능은 진짜 가격대비 갑인데...포스가 현저히 딸리고 중고로 팔때 눈물남..ㅅㅂ
RS4.0은 포쓰 대박임...허나 가격이  ㅎㅎㅎㅎㅎ 저돈이면 458로...



빛속!! 하네다 텔레포트!!!!
사쿠라 라운지에서 탱자탱자 하다 가야죠^^



늘 이자리서 먹는 맥주...
뱅기 뜨고 내리는거 보면 시간 금방감...ㅎㅎㅎ



휴...이번 먹행기는 이걸로 끗이네요
이제 봄이나 되야 시간내서 갈라나요?
봄에 가면 진짜 다음달 부터 예약 잡고 가야겠음..

그럼 형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