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마법형'에서 '방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엘레노아'가 맵 전체를 장악하는 디버프에 견고한 보호막 탱커로 거듭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파티 보호 능력이 뛰어난 광역 디버프에 파티 전체 보호막 충전, 마나 회복, 방어력 등 여러모로 함께 출시된 신규 서포터 '휘리'와의 궁합이 매우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티 시너지는 기본 '방어력'에 2초월 시 '마나 회복' 효과가 붙습니다. 시너지는 탱커 포지션으로 쳤을 때 최상급으로 잘 뽑혔습니다.
메인 스킬 '수련격충'은 물의 정령의 힘으로 적 전체에게 공격력의 200%만큼 마법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35% 감소시킵니다. 레벨업 시 공격력 적용 비율이 상승합니다.
6초월 시 공격 속도,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15% 추가 상승하고 지속 시간이 4초 증가합니다.
즉, 10초 동안 무려 50% 감소시킨다는 건데, 반대로 생각하면 PvP 콘텐츠에서 사용 시 상대 덱에 상태 이상 해제를 강제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용 기원 무기 '싱클레어'를 장착하면 메인 스킬 적중 시 20% 확률로 적을 5초 동안 빙결 상태로 만듭니다.
이런 스킬이 늘 그렇듯이 내가 사용하면 전부 회피 뜨고, 적이 사용하면 꼭 메인 딜러나 메인 힐러가 얼어버리는 일명 억까형 스킬이므로 체감 효율은 상대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브 스킬 '물의 정령 소환'은 엘레노아가 물의 정령을 30초 동안 소환합니다.
물의 정령은 엘레노아 기본 능력치에서 공격력의 80% 체력의 30% 방어력의 30%만큼 능력치를 가집니다. 레벨업 시 물의 정령의 능력치 적용 비율이 상승합니다.
1초월 시 물의 정령이 기본 공격 시 10% 확률로 적을 3초 동안 빙결시키는 효과가 추가되고, 5초월 시 물의 정령의 공격 속도가 20% 상승합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탱커임에도 자체 도발이 없고, 물의 정령조차 콘로드의 땅의 정령과 달리 전체 도발 효과가 없어서 주위 환기 능력은 기대할 수 없는 대신 강력한 디버퍼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사실상 물의 정령이 얼마나 빨리 상대의 얼려서 핵심 스킬을 지연시킬 수 있느냐-로 효율이 갈리겠네요.
패시브 스킬 '수정 옷'은 전투 시작 시와 10초마다 아군 전체에게 10초 동안 엘레노아의 최대 체력의 15%만큼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레벨업 시 최대 체력 적용 비율이 상승합니다.
1%씩 상승하니 최대 레벨일 때 최대 체력 비례 20% 이상의 보호막을 기대할 수 있겠는데, 2성 탱커인 콘로드가 풀 성장 시 5만 이상의 체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면 대충 계산이 가능하겠습니다.
3초월 시 물리 저항과 마법 저항이 15% 상승합니다.
그렇잖아도 보호막은 사라지면 땡이라 아쉬웠는데 여기에 저항까지 기본으로 붙어주니 파티 전체 적용되는 패시브 능력이 이렇게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 있고 없고 차이를 계산할 필요도 없겠죠.
스킬 면면만 봐도 '휘리'와 함께 사용하면 '휘리'가 물의 정령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엘레노아'가 '휘리'의 다소 아쉬운 파티 보호 능력을 보완해 주는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엘레노아'의 메인 스킬에 붙은 공, 이속 디버프와 '휘리'에 패시브 스킬에 붙은 공, 방 디버프가 상당한 상승효과를 낼 것이 기대되고요. 시너지 역시 단독으로는 아쉬울 수 있는 방어력 시너지를 맞춰서 올려주고, 서로 필요했던 '마나 회복'과 '공격 속도'를 서로 가져와줬다는 점에서 보완도 됩니다.
오랜만에 '섀넌'+'메인 딜러'를 통한 극딜 파티가 아니라 이 둘을 함께 구성하는 생존형 파티도 한 번 구성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최소한 기존 파티에 '엘레노아' 추가 기용 시 상위 난이도 스테이지 도전이 훨씬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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