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복무상황이다 눈안조은데 공익하기시러서

현역지원해서 1년하다가 악화되는바람에 복무전환돼서 공익 8개월쯤 했다 썰 푼다

일단 나는 디시 공익갤 한번씩들어오는데

들어올때마다 놀랜다 왜냐

난 공익끝나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닭집일하러 간다 2시까지 공익월급 합치면 100만정도 버네

그리고 나 운동하고 일하느라 몇시간못잔다 한번씩 늦잠자는데 그런거 다 이해해준다

하지만 내가 요새 지각이잦아 사무장님이 전에비해 활기가없다고

일 그만두라고 하신다 내 불찰이다 이번주까지만하기로했다

이게 내 일상인데 너네보면 완전 일몰래해도되나 지각해서 연장됐다 공무원이 날 ㅈ같이본다

이런거보면 진짜 난 여기서 완전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안들더라 힘내자

내가 공익생활을 참 잘했다고 생각되는것중 하나가 공익끝나고 운동하고있는데

사무장님(여자)이 전화와서 여직원들끼리 맥주먹고있는데 올래? 라는 전화받았을때

아 내가 그래도 공익생활 괜찮게했구나.. 라고 여겼다 물론 모든게귀찮은 나를 일 잘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니네가 아무리 좋게 열심히 일한다고 맘먹어봤자 같이일하는 직원들 썩어빠진새끼들만나면 도루묵이다

공익이란 더럽게인정안받는 직업 맘족같이 먹기마련인데 니네가 멀 하던간에

직원들이 무슨마인드로 너를 대하느냐

라는게 공익생활중 제일 중요한거같다. 물론 너네들도 직장상사 대하듯이 족같지만 애교도떨고 웃으면서 일했으면 좋겠다

니네도 알듯이 공무원들 상사 똥꼬빠는직업인거 알잖아?

이만 글 줄일게 반말해서 미안하고 다들 몸건강히 소집해제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