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근무지가 보훈병원이랑 지하철밖에 없었다. 

그래서 병원으로 신청해서 갔다. 

낮밤바뀌는거 나이많아서 존나 귀찮다 그래서 병원으로감.

아쉬운건 학교는 존내안나온다는거 (단 특수학교 ex.주몽재활원,우성원 빼고)

강동구에 생각보다 공익 쓰는곳이 많다는거 근데 자리는 존내 안나옴 특히 연말,연초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됨...

9월이나 이때쯤 보니깐 괜찮은 자리 몇몇 보이더만 (강동쪽에 근무지 노리는 애들은 참고해라...)

병원생활은 재미는 있다

썰을좀 풀자면 

니얼굴이 연예인 뺨칠만한 얼굴이면 병원와라 여자는 존나많다.... 생각보다 소리소문없이 낼름낼름 하는놈들 좀 있는듯하다 

워낙에 보훈병원 공익들이 병맛들이라 답이없다.

나는 1년은 존나빡신데근무하고 1년은 개꿀인 부서로 바껴서 지금 편하게 생활하고있는데 이병원은 공익이 없으면 인력이 존나 모자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익이 안들어올 일은 절대 없을것 같고 (그렇다고 공익없다고 안돌아갈 병원은 아니다) 

니들이 얘기하는 3대 헬게이트는 맞다 특히 보훈관련쪽 근무지하는 애들은 아마 다 느낄거다... 유공자 할배들이 존나 빡센사람들이라 

이런 사람들 상대하려면 어린나이에 쉽지 않을거다. 

병원 분위기를 보면 행정파트쪽이랑 의료지원파트쪽이 있는데 행정파트는 확실히 정신스트레스는 덜한반면에 근무하는 재미가없고

의료지원파트쪽 애들은 근무는 재미있으나 2년 풀로 근무하고 나가면 멘탈이 나노가 되있거나 다이아몬드가 되있을거다.

그래서 대부분 1년 의료지원파트 있던 애들은 순환보직으로 돌린다.. 의료지원파트도 병동이랑 외래부서로 나뉘는데 병동은 사실 

좀 잡심부름하고 8시출근해서 4시에 끝나는거랑 4시에출근해서 저녁9시에 출근하는거 외에는 편하다..

보훈병원이 헬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외래부서가 개빡세기 때문이다.( 이또한 꿀보직은 있다.)

일주일에 한 12번은 목소리 높히고 싸운다 물론 내가 잘못한걸로 싸우기도하지만 대부분은 의사나 간호사가 잘못하거나 행정상의 실수로 인해

진료나 검사가 지연 또는 취소 뭐 기타 여러가지 등등으로 외래에 와서 개 지랄염병등을 하시는데 너는 그냥 쌩까고 무시하거나 

너한테 시비걸면 걍 ㅌㅌ하는게 상책이다 나같은경우는 항상 싸웠는데 일만커지고 존나 피곤했다 (단 타부서로의 이동은 더 쉬울수도 있으니 참고)

쓰다보니 귀찮아서 안쓴다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