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일단 선임이 노예라서 나도 존나 노예다
내가 인감관리를 하는데. 여기가 인구밀집도가 존나심해서 인감도 많이온다? 그래서 한번 병가나 휴가쓰면 다음날 인감이 두배로와서 거의 하루종일 일해야되.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인감이란게 중요하고 민망한 업무라 동사무소에서도 빨리 전입하고 전출해야 되거든? 근데 어떤 일 존나시키는 공무원이 그걸 모르는지, 내가 존나 바쁘게 하고있을때 항상, 구청갔다오자 이러면서 고작한다는게 서류 전해주고 컴퓨터 본체  한두대 옮겨주는거임.. 또 뭐 고민하면서 막 뭐 시키는데. 난 처음에 인감 바쁘다고 안됀다고했다? 근데 \'에이 이게더 중요해\', \'그거 나중에하고~\'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억지로 대려감.

난 시바 그래서 하루종일 똥빠지게해도 끝낼까말까한거 못끝내고 인감담당 주임한테 또 까인다.. 저번에는 주말에 나와서 하자는 소리들어서 내가 존나 이러면 공익 규정에서 어금나는거라고 안됀다고하니깐 배째자는거냐고 말함 암튼 주말에 결국 안나가는거로 했고

오늘 내가 빡친게, 내 자리가 좀 구석에있고 그런데 바쁘게 인감하다고 있는데 갑자기 내 자리 뺏더니 지 친구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대려옴.. 근데 그 자리 위에 인감대장이라는 개인정보가 있는데 그런거 방치하고 얘기하고 자빠잤음.. 그래서 내가 빡쳐서 증거사진 찍어놨거든?

이런걸로 찔러도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