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짐검사 안하니까 캐리어에 필요한 물건 많이 넣어가라. 구글에 보충역 훈련소 후기 치면 많이 나오니까 몇개 읽어보고. 몸뚱아리만 들고와서 고생하는 사람 많음.

2. 의료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한정적임. 중대 구급함 - 연대 의무과 - 지구병원 시스템인데 구급함엔 타이레놀, 파스밖에 없고 의무과 가도 바깥 병원처럼은 안주는거 같고 지구병원은 진짜진짜 아파죽을거 같은 사람만 나오라함. 그러니까 소화제, 진통제, 알러지약, 종합감기약 같은 약들은 미리 챙겨오는게 훨씬 편함. (참고로 무조건 감기걸림)

3. 밥은 대체로 맛 없음. 그리고 훈련병이 배식을 해서 양도 들쭉날쭉함. 부족하면 더 달라고 어필하셈. 첫 주 지나면 과자나 음료수는 계속 보급해줘서 나중에는 쌓임. 우유 많이 주니까 제티나 프로틴 챙겨가면 쓸만함.

4. 훈련은 웬만하면 그냥 하라는 분위기임. 행군도 소대장들이 찾아와서 완전군장 권장함. 자기가 끝까지 공격배낭 하겠다하면 거기까진 존중하는듯. 깡 열외는 주말 보충교육 확률 높아서 차등제 하거나 훈련 참여한다음 중간에 빠지면 그거는 존중해줌

5. 훈련 목록은 제식, 사격술/사격, 화생방, 수류탄, 각개전투, 행군 순으로 진행함 처음엔 하나하나 복잡하고 어려울거 같았는데 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음.

6. 25연대는 정문 기준 5시방향 끝에 있는데 대부분 종교 시설이 정문에 몰려있어서 종교활동 가기가 힘듬. 대신 후문쪽에 대부분 훈련시설이 있어서 훈련 갈때는 편한 편. 나는 불교 갔는데 댄스팀 왔음

오늘 수료한 25-3, 26-1 친구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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