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는 처음 글 써봅니다, 프라모델이랑 종이모형 좋아하는데 종이모형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요즘은 작업을 잘 못하고 있네요..

3년전 작업한 작품인데 아직 튼튼하게 거실에 잘 서있어줘서 애착이 많이 가는 모형입니다. 페이퍼리플리카 옵대장은 트랜스포머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몇번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a3사이즈 용지에 출력해서 크기가 좀 더 크구요.

키가 큰 만큼 외장면 자체도 넓어지고 일반 종이모형 제작하듯이 만들면 하중을 버티지 못할거라서 이 모형 제작하면서

여러 보강 노하우를 많이 터득한 것 같습니다. 

일반 a4 일반용지같은 종이는 아니고 200, 250g 평량 종이를 섞어 사용하였고 프레임은 종이 프레임 안쪽에 포맥스 프레임을 제작해 

종이도면을 덧대는 구조로 제작했습니다. 고관절쪽 힘 받는 부위는 에폭시 퍼티를 꽉꽉 채워서 단단하게 고정해버렸습니다.

도화지같은 종이는 아니고 메탈컬렉션의 아이스골드 를 사용했고, 안료잉크 잉크젯 인쇄입니다. 은은한 골드펄이 이쁩니다.

레이저 출력은 종이 위에 토너가 코팅되는 느낌이라 펄감이 다 죽는데다가 순간접착제에 토너가 녹으면서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잉크젯이 적합합니다.

네오디뮴 자석을 써서 자석으로 머리, 허리, 어깨가 분리되구요 눈에는 5파이 블루 led를 한쪽에 한개씩 넣어줬습니다.

사진

 건프라와의 크기비교샷, rg-mg-pg 순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M 대형 RX-78-2 건담 종이모형

무려 4년전에 만들었던 RX-78-2 입니다. 제작기간은 3달 가량 걸렸습니다. 

예전에 강릉의 건담카페에 판매했는데 근황은 모르겠네요.

일반 종이모형처럼 흰 종이에 컬러도면을 인쇄하는 방식이 아닌

색지 위에 선만 인쇄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출력하였고 사용한 종이가 다양해서 만드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종이는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 (아이스골드, 실버메탈, 이온메탈, 슈퍼골드, 레드래커)과 마제스틱 (아주르, 엔스러사이트, 카지노골드, 엠퍼러레드)

4절 펄지 120g, 200g, 250g 을 섞어 a3사이즈로 재단해서 사용했고 가슴판 옆쪽의 하늘색에 티라미수 a4 연푸른색이 사용되었습니다.

방패의 무게가 상당해서 총쥐는 오른쪽 팔에는 핫멜트스틱을 잘게 잘라넣고 녹여 안쪽을 꽉 채워 무게 좌우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원래 마스크 옆쪽이 회색인데 편집해서 컬러를 빼주었고 led포인트나 상당부분 디테일을 오다이바 1:1 퍼스트를 참고해서 제작했습니다만

무장을 들려주니까 그냥 mg 3.0 같습니다 무장 만들지 말걸 그랬어요.

몸통의 화이트 데칼은 라벨지에 출력 후 재단해서 붙인것이고 나머지 데칼은 레이저 인쇄입니다. 퍼스트 건담 자체가 컬러링이 좀 밝다보니 데칼 작업할게

거의 없었습니다. led는 5파이 그린, 블루, 화이트, 확산형 화이트를 사용했고 보관 이동에 편리하게끔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스커트와 몸통쪽 각각

한 개씩 전원장치를 심어줬습니다. 

일단 건갤이니깐 건프라랑 크기비교부터 삭 올려봅니다 pg 스트라이크 뿔은 사촌이 작살냈는데 현재는 뿔 부품만 따로 구해서 잘 고쳐놓은 상태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rg-mg-pg 순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건프라에 빠져있네요 가끔씩 제작기도 올리고 그러겠습니다 그럼 바이요

-1M RX-78-2 건담 종이모형 제작기 올려봄

근데 디시는 왜 사진 업로드 제한 30개임??

말이 안되네 ㄹㅇ루다가 

사진 150장은 있는데...

암튼 추려서 올려봄

건프라 소소하게 수집하는 건덕인데 건프라는 겁내 작잖음?? 그래서 토붕이들도 나중에 20cm짜리 장난감 질리면

함 만들어보라고 제작기를 올려봄. 폴더에 묵혀놓은 사진밖에 없다 왜냐면 120받고 건담카페에다가 팔았거든

4년전 만든건데 아직까지 우려먹는중임 굉장히 자랑스러워서

저건 엔스러사이트라는 종이인데 시꺼멓고 펄감이 장난 아니라서 흰색 얇은 종이에다가 도면을 뽑고 복제를 해줘야함.

칼금긋고나서 잘라내면됨. 성취감은 오짐

회색 부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 뒤에 이온메탈지 대고 바늘로 뚫어줌.

촌스러운 붉은색은 잘라내고 이온메탈(회색) 을 얇게 복제해서 붙여주고 뒤에 pvc를 대줬음.

5파이 블루 led 하나 박아주고 은박지로 안을 도배해줌 빛 새어나가지 말라고.

꽤 깔끔하지? 이거 만드는데에 구라안치고 6시간 걸림. 건담 총 제작기간은 3달임 

이건 눈깔에 불 넣어주는 5파이 그린 led임. 원래 메인카메라 붉은색에 카메라아이 노란색이 고증인건 아는데

붉은색 노란색 led는 휘도가 개 낮음. 화이트가 가장 밝고 그다음이 블루그린임.

밑으로 전선을 빼주면 됨 이건 목을 타고 내려가서 몸통쪽에 연결할거임.

와우

대가리 하나 만들었는데 올릴 수 있는 사진 17장 남음 진짜 이게 말이 됨??

개선좀

이쁘지? 거울지를 사용했음. 근데 티 하나도 안남

전선 길이는 +-극 알아보기 쉬우라고 일부러 한쪽을 길게한거임 

검은 프레임부품 밑으로 전선을 빼서 밑의 푸른 프레임 부품 옆쪽으로 빼줌. 병렬로 연결할거임. 

원래 다 막혀있는 통짜부품인데 빛 새어나오라고 일부러 구멍을 뚫어줬음.

데칼은 흰색이라 프린터출력이 불가능함. 그래서 스티커 라벨지에다가 데칼을 인쇄하고 잘라내서 붙여주는걸로 데칼을 표현했음

입체감 죽이지 않음??

암튼 옆으로 빼준 전선을 오른쪽 덕트 부품으로 넣어서 led를 위치시키고 다시 전선 두가닥을 빼와서 왼쪽 덕트로 가져갈거임.

led는 화이트 초고휘도 led 확산형을 사용했음. 확산형은 말그대로 빛이 확산함 led는 끝이 둥그렇잖음 확산형은 옆에서 보면 네모임.

앞에 삐져나온 전선은 전원장치를 연결하는 부분임.

갑자기 골반 완성

갑자기 한쪽 다리 프레임도 완성. 저 얍시리한거는 50cm짜리 자임. 밴시도 팔아서 이젠 없음

하체 전원장치는 엉덩이에다가 넣어줬고 무릎, 무릎 뒤, 발목 총 6개 사용함.

사진 30장 끝났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