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뵈어요. 

그림이랑 썰들이 좀 쌓여 들렀습니다. 

비포 테이크오버와 에프터 테이크오버입니다. 

통제불능 (이었던) 크로스가 윌리엄리걸을 쓰러뜨리고 도발하는 장면이 티비에 보이고, 그 앞에 사모아조가 복귀를 준비하는 그림입니다. 

리걸의 부름을 받아 해결사로 움직일 때 입은 푸른 정장과 구두, 조가 새로 쓴 계약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가 타이틀전에서 승리하자마자 묵직한 올드NXT밸트가 양 어깨에 짊어진 흡사 장군같은 풍채가 머릿속에서 그려졌습니다. 재밌게 작업했네요.

난공불락의 최강자 월터, 절대 부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를 더 크고, 더 단단한 골램으로 표현. 

공격을 받을 때마다 후반부에 붉어진 몸으로 투지를 불태우는 드라그노프는 자신을 불태우는 전사로 표현했습니다. 

바뀔 걸 예감하고 그렸던, 드라그노프 본인도 좋아하는 그림. 

드라그노프가 슬리퍼홀드로 이기면서 월터의 목을 잘랐습니다. 드라그노프는 ㅋㅋ 월터의 모습이 안나오게 잘라서 올리더라구요. 

너무 잔인하게 그려 조금은 아쉬운 그림. 

평택에 사돈을 둔 대한 오라일리랑 또 새로운 경기복을 디자인 중입니다. 

새로운 NXT가 너무 두렵다고 하니까, 새로운 세트와 열정있는 새 얼굴들로 가득할테니 걱정하지 말라는군요. 

너 올아웃 봤니? 너 아담콜 봤니? 너도 가고싶니? 라고 썼는데 보내기를 차마 못 누르고 지웠던 ㅋㅋ 본인 ㅋㅋ

시다와 목슬리 모두 좋아했던 콜라보셔츠입니다. 

일이위를 줄세우면서 기분이 좋았네요. 

캡콤에 에이덥에 프로레슬링티스에 저작권을 가져온 브랜드 너드클로싱, 해당 선수까지

나눠먹을 입이 너무 많아서 저는 판매당 수익을 받지 않고 소정의 선금을 받고 작업해서...

매우매우 아쉬웠지만... 놓치기엔 또 너무 재밌어 보였던 콜라보. 

목슬리가 경기에 입고 나왔을 땐 진짜 깜짝 놀랐어요 ㅋㅋ

AEW는 계속해서 스트리트파이터와 콜라보를 할 것 같네요. 

지금은 씨엠펑크 작업 중이고, 상대는 무려 1vs2... ㄷㄷㄷ 

이걸 캡콤이 승인할까? 라고 물어봤는데 기획자는 괜찮을 거 같다고 하네요.

애덤콜은 핀 밸러로 인해 못 입었던 가죽자켓을 앞으로

ROH때처럼 실컷 입을 것 같다고 합니다. 경기복은 가운데에 AC (타이탄 트론에 로고)가 있을 거라고 하네요.

애덤콜은 류와 캔이 모두 쓰러져있고 (좌우 한명씩) 

본인이 가운데에 최후에 승자로 폼을 잡고 싶어합니다.

제가 기획자에게 이건 정말 정말 캡콤이 무조건 안 좋아할 거 같은데? 

다 그리고 나서 빠꾸먹지 않게 물어봐줄래? 라고 얘기해 둔 상태;; 

애덤콜 당신은 대체... 

간만에 썰이 좀 재밌는 게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전 처럼 캡쳐나 개인적인 선수와의 대화는 안하려구요. 

어떤 단체든 다들 즐거운 프로레슬링 시청 하시구요. 

IB스포츠는 시즌보다는 TV가 더 좋습니다! 

삼치형 얼른 나아.. 

늑트 좀 살려봐... 

예전에 좋았잖아...

WE are...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