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 광수에게 빠진 옥순에게는 그냥 안전빵으로 이용 당했고 본인도 충분히 잘 알고있음. 어느 이성에게도 마음을 연적이 없기에 데미지는 적겠지만 자존심에 스크래치는 남았을듯. 

현숙: 실질적 광수의 외적 이상형으로 첫인상 표를 얻었지만 얼빠여서 광수는 쳐다도 안봤고 하루만에 광수에 눈에서 벋어남. 개엄마 이미지 때문에 초반부터 영식에게 커팅 당했고 다른남자에게 대시도 못받음.

영식: 병신짓을 좀 하긴 했어도 이후에 진중한 마음으로 옥순에게 계속 대시했지만 씨알도 안먹힘. 안전빵이라 믿었던 영숙역시 광수의 덫에 걸리며 초반 매력남에서 끝에 가서는 그냥 찌질이 집착남 이미지만 생김.     

영수: 첫데이트에서 자신을 선택해준 순자에게 노빠꾸로 지고지순하게 다가갔지만 중간에 광수는 뜬금없이 데이트기회에서 순자를 불러내며 허파에 바람을 넣어주었고 이후 순자는 영수를 남보다 못한 아재 취급. 중간에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정숙은 속물인게 너무 빤히 보여서 눈길조차 안줌.     

순자: 도태남들의 영웅 영수빠들에게 엄청 까이면서 굉장히 안좋은 이미지로 남음. 광수 어장에 걸려들었고 "내 매력이 전문직남에게도 어필되는구나.." 하는 착각 역시 가져감. 

영호: 속물인 정숙에게 초반부터 커팅당하고, 잘 되나 싶던 영숙은 광수의 덫에 걸려 순식간에 사라져버림. 

정숙: 무슨 이유에서 인지 초반부터 자신감 넘쳤고 (자신이 왜 옥순이 아닌지 의아해했음) 전문직남에게 방귀굴욕까지 감내하며 버텼지만 속물 오브 속물 이미지만 챙겨감. 광수가 첫데이트 이후 다음날도 불러냄으로써 허파에 바람이 들게 했고 어찌보면 광수의 어장질에 당한 면도 없지는 않음. 

옥순: 자신과 맞지 않는 광수였기에 쳐냈어야 하지만 다른 옵션이었던 상철은 뜨뜨미지근 했고 영식의 병신 같은 모습으로 화만 지펴냄. 그래서 남은 옵션은 광수였고 자신의 모든 패를 다 까면서 최후의 즙짜기 시전까지 했지만 결국 선택은 받지 못하고 광수의 좆같은 징크스룰 때문에 능욕당한 피해자.  

영자 영철 역시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보기 때문에 서로 상처만 남았으리라 예상. 

꽤 많은 출연자들이 자기 반성을 하게 만드는 프로지만 

한명의 빌런으로 인해 이렇게 많이 상처를 남긴 기수는 없었다. 물론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는거고 광수만을 욕할수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