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 대학 나왔다면서 어디 대학인지 밝히질 않냐?

그렇게 따지면 나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이라고 뻥치고 다니지. 실제로는 열 손가락 안에 들까말까하지만.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선 좀 밝혀주길 바라고.

일본어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하면서 생 난리를 치는데...니가 그렇게 책을 써서 내던 말던 일어교육이 바뀌진 않아요. 왜 그럴 것 같아? 일어로 의사소통을 하는게 중요하지 일본인과 똑같이 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거든.

샐러리맨들이 요즘 영어랑 일어 점수 혹은 자격증 따려고 안간힘을 쓰지? 근데 정작 들어보면 전혀 일본인같이 발음하지 않아. 왜 그런 것 같냐? 비즈니스 관계로 일할 땐 뜻만 제대로 통하면 아무쪼록 상관없거든. 심지어 방송이나 버라이어티에 나오는 일본어 통역들도 발음은 하나같이 안 좋아.

그리고 왜 덧글 다니까 지우냐? 너 하는 말대로 내가 정말 비하하고 깔보려고 하는거라면 그걸 그대로 남겨놔야 정상이지, 니 맘에 안 든다고 덧들 다 지워놓고 \'역시 우민들 비범한 이 몸을 시기하고 있구나\'라고 해봤자 그걸 누가 믿어줘?

그렇게 평생 일어 하나에 목숨걸고 살아라. 일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 나왔다고 해서 어디 기업체라도 취직했나 했더니 겨우 한국에서 책이나 쓰고 앉았냐? 제일 한심한 타입일세 그려.

한국에서 책이나 쓰려면 일본 대학까지 가서 공부는 왜했어? 차라리 어학연수를 한 4년 5년 다녀오던가.

그리고 난 기본적으로 너 실력에 대해서 하나 의문이 있는데, 왜 한글은 존댓말 잘 써가면서 일어로 써놓은 건 반말이었는지 조낸 궁금하다. 존댓말 할 줄 모르냐? 아니면 일어라고 사람들이 못 알아볼 줄 알았냐? 여기 JLPT 1급 수준 사람들이 너 생각보단 많거든^^? 사람 깔보는게 수준급일세 그려.

JLPT 2급이면 신격취급 받는다는 헛소리나 질질 싸고 앉았고...병신아, 난 1급 따놓고도 쓸 데가 없어서 자격증 종이 기숙사 방구석에 내팽개치고 있다.

물론 정말 실력이 있는거라면 인정하지. 나보다 잘할수도 있고, 나랑 비슷할수도 있고, 나보다 못할수도 있어. 그리고 나보다 잘한다면 어 그래 잘하네 ㅇㅇ 하고 인정해. 왜냐하면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니까^^

요즘세상에 네이티브처럼 일본어 잘한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