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꼭 누굴 만날때 그 날 잠 못자는게 뭔 습관이 되버렸네ㅡㅡ;

이번에도 오다이바 갈 때 처럼 밤을 새버렸습니다.

이번만큼은 디카를 가져 왔죵 ㅋㅋ 케케케레케겤 일부러 오오츠카 까지 가서 친구 디카 빌리길 잘했다.

친구디카를 빌린후 다시 신주쿠역으로 가서 미도리 구치에서 카마쿠라&에도시마 프리 티켓 쿠다사이.

미도리구치직원: 조...좋은 발음이다.(2번 말해서 겨우 알아들음 ㅠㅠㅠㅠ)

9시50분 출발-->10시42분 도착. 우왕 일본 지하철 탈때 마다 놀라는게 시간 무지 잘 지킴.

이번에 만날 친구 여자님은 카나가와의 카마쿠라 근처에 사는 얘.

살짝 돌출한 잇몸을 내보이면서 웃을때 심장이 덜컹...은 무슨 개뿔 걍 보통 일본 얘처럼 생김.

나랑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이번해 취직 전선에 뛰어듬 헐 ㅡㅡ;

루트는 코마치도오리-쓰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다이부츠(大仏)-하세데라(長谷寺)-바다(딱히 뭐라 말할수가..)
-에노시마벤텐바시(江の島弁天橋)-그쪽 꼭대기에 있는 무슨 신사...(죄송 이름까먹음 ㅠㅠ)-집 ㄱㄱ

총7시간 소요. 5200엔 소비(경비포함)

후딱후딱 보면 더 적게 걸릴지 모르는데 얘기좀 하면서 천천히 감상해서 늦은듯...가끔 앉아서 쉬거나..

감상: 돈 별로 없는데 여행은 가고 싶다..라고 느낄때 추천 드림. 나는 가이드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워서 이것저것

        갇다 바친다고 경비포함해서 5200엔 날라갔지만, 혼자가면......뭐.....적절하게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