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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한거 봐주라

ㅇㅇ(221.160) 2024.04.12 14:16:28
조회 138 추천 2 댓글 9

プロローグ

프롤로그


世界が滅んでしまった。――と思った。

「うげぇええええっ」

道端にゲロを吐き散らかす。

「飲み過ぎだ、アホめ」

「これが飲まずにいられるかぁっ!」

俺の友人――イェン・シーハン。大きなコートを着た小柄な彼女はため息を吐く。


세계가 멸망해 버렸다. 라고 생각했다.

"우웨에에엑"

길가에 토사물을 토해낸다.

"너무 마셨어, 멍청아"

"이게 마시지 않고 있을수 있냐!"

내 친구 옌 시한. 커다란 코트를 입은 몸집이 작은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結婚式で元妻に会った。それだけじゃあないか」

「……男を連れてた」

「アカネさんも離婚して3年だろ? 新しい男ぐらいいるさ」

「さささ、再婚とかするのかな。俺は永遠に孤独なのに!」

「めんどくせー……」

今日は古い友人の結婚式だった。式に出てみると、俺の元女房が隣の席にいた。熊野あかね。3年前は朝から夜まで一緒に過ごしていた最愛の人。馬鹿みたいに、運命の女だと信じてた。けれど今日は、俺以外の男と楽しそうに笑っていた。来た。色々。精神にっすよ。


"결혼식에서 전 아내를 만났다. 그것 뿐이잖아"

"...남자랑 함께 있었어"

"아카네 씨도 이혼한지 3년째잖아? 새 남자 정도는 있겠지"

"재재재, 재혼 같은거 할까. 나는 영원히 고독한데도!"

"귀찮아..."

오늘은 오랜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식장에 나가보니, 내 전 아내가 옆자리에 있었다. 쿠마노 아카네. 3년 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지내고 있었던 가장 사랑하던 사람. 바보같이, 운명의 여자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아닌 남자와 즐거운 듯이 웃고 있었다. 왔다. 여러가지로. 정신에 말임다.



「世界なんて滅びちまえ!」

「婚活しな」

「うおおお!! 今日はぶっ倒れるまで飲む!!」

「婚活しなよ」

「全額奢るから」

「……しょーがないにゃあ」

万年金欠のイェン・シーハンと肩を組むと、横浜は野毛の飲み屋街を歩き始めた。


"세계 같은건 멸망해버려라!"

"다시 결혼하려고 노력해봐"

"우오오오!! 오늘은 쓰러질때까지 마신다!!"

"다시 결혼하려고 노력해 보라구"

"전액 내가 쏠테니까"

"...어쩔수가 없구만"

늘 돈이 부족한 옌 시한과 어깨동무를 하고 요코하마 노게의 먹자골목을 걷기 시작했다.




「すいません。大丈夫? おーい」

藍色の制服を着た――ああ、この人たち警察官だ――に体を揺すられて、目を覚ました。

「いてっ」

頬を刺したのはハリネズミだ。丸くて刺々しくて可愛い。ここは確か中華街にあるハリネズミカフェだ。部屋の隅で俺を見つめるハリネズミを横目に体を起こす。酷い二日酔いの頭痛。

「なにか覚えてる?」

警察の人たちは生暖かい笑顔を向けながら俺に尋ねた。


"여보세요. 괜찮아? 어~이"

남색 제복을 입은 -아아, 이 사람들 경찰관이다-사람들이 몸을 흔들어 눈을 떴다.

"아파라"

뺨을 찌른 것은 고슴도치이다. 둥글고 삐쭉삐쭉해서 귀엽다. 여기는 분명 중화가에 있는 고슴도치 카페다. 방 구석에서 나를 바라보는 고슴도치를 곁눈질하며 몸을 일으켰다. 심한 숙취로 인한 두통.

"뭔가 기억하고 있어?"

경찰들은 뜨뜻미지근한 웃음을 지으면서 나에게 물어보았다.



「すんません。なんも覚えてないっす」

「キミ。酔っ払って、侵入したの。通報されて、僕たちが来たわけ。君、名前は?」

「……大吾。御堂大吾です」

――なんで酔っ払った俺は、ハリネズミカフェに不法侵入したんだ?

「歩ける? ほら行くよ」

俺は数名の警察官に支えられてパトカーに乗り込むと、中華街の警察署に連れて行かれる。昨日の酒が頭の中をぐるぐるとかき混ぜて、頭痛と吐き気で死にそうだった。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자네. 만취해서, 침입했어. 신고받고 우리가 온 거야. 자네, 이름은?"

"...다이고. 미도 다이고입니다"

어째서 만취한 나는 고슴도치 카페에 불법침입을 한걸까?

"걸을 수 있겠어? 자 가자구"

나는 몇 명의 경찰관에게 부축받아 경찰차에 타고서는, 중화가의 경찰서로 데려가졌다. 어제 마셨던 술이 머릿속을 빙빙 뒤섞어서, 두통과 구역질로 죽을 것 같았다.



俺を警察署まで迎えに来たのは元嫁だった。緊急連絡先がまだ彼女のままだった。

「……大吾くん」

彼女は悲しそうな目で警察の人たちに手続きを済ませると、俺を警察署から連れ出した。最後に警官に言われた「今回は起訴は無いけど、次やったらマジでアレね」が怖かった。警察署の駐車場に停めていた車の前で、俺の元妻――熊野あかねは呟く。

「ちゃんとしないと、だめだよ」

「えっ」

「私、もう。大吾くんのこと、見てあげられないんだから」

彼女は泣きそうな表情で俺を見つめた。


나를 경찰서까지 데리러 온 것은 전 아내였다. 긴급연락처가 아직 그녀인 채였다.

"...다이고 군"

그녀는 슬픈 듯한 눈을 하고 경찰들에게 수속을 마치자, 나를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갔다. 마지막에 경관이 말한 "이번에는 기소는 없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정말로 끝이니까"가 무서웠다. 경찰서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 앞에서 내 전 아내 -쿠마노 아카네는 말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

"엣"

"나, 더 이상. 다이고 군을 봐줄 수 없으니까"

그녀는 울것만 같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ちゃんとしないと、だめだよ」

羞恥で頭が真っ白になる。警察にも元妻にも迷惑かけた。情けないにも程がある。

俺は必死に取り繕おうとして、彼女を安心させたくて、無我夢中で口走る。

「俺、今、本気で婚活してるんだ!」

「え? そうなの?」

「う、うん。結婚間近っていうか、いい人も見つけてる。この人が運命の人だ! っていう」

「……そっか。大吾くん、頑張ってるん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

수치로 머리가 새하얘졌다. 경찰에게도 전 아내에게도 폐를 끼쳤다. 한심하기도 짝이 없다.

나는 필사적으로 이 상황을 넘기기 위해, 그녀를 안심시키고 싶어서, 무아무중으로 말했다.

"나, 지금, 진심으로 결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어? 그래?"

"으, 응. 결혼하기 직전이라고 할까, 좋은 사람도 찾았어. 이 사람이 운명의 사람이다! 라고 할 정도로"

"...그래. 다이고 군, 열심히 하고 있구나"



彼女は寂しそうに笑う。そんなに寂しそうにするなら、どうして。と口走りそうになって、焦って口を閉じる。俺たちはもうとっくにそんな事を言い合うタイミングを過ぎていた。

「それじゃあばいばい。運命の人と、幸せになってね」

呟いて、彼女は車に乗り込む。俺は1人で警察署の駐車場に取り残された。中華街のど真ん中にある警察署の周りは賑やかで、俺の周りだけ音が消えたみたいだった。


그녀는 쓸쓸한 듯이 웃었다. 그렇게 쓸쓸한 듯이 그럴거면, 어째서. 라고 무심코 말이 나갈 뻔 해서 초조해져서 입을 다물었다. 우리는 이미 그런 것을 서로 말할 타이밍을 지나 있었다.

"그럼 바이바이. 운명의 사람과 행복해지길 바라"

말하고서 그녀는 차에 탔다. 나는 홀로 경찰서 주차장에 남겨졌다. 중화가의 한가운데에 있는 경찰서의 주위는 번화해서, 내 주위만이 소리가 꺼진 듯 했다.



過去にしがみついている。そんな事には気がついていた。前に進むべき。そんな事だって分かっていた。でも今やっとこの瞬間に、漠然とした義務感は実在を伴った覚悟に変わった。

「『運命の人』を探そう」

未練タラタラで愚痴り続けて酔い潰れる人生なんて、もう終わりにしないとな。俺は決意する。ここからは俺の人生の第2章だ。次こそ。次こそ本当の『運命』を見つけるんだ。

「婚活だ」

グッと拳を握りしめると、パトカーの脇にしこたまゲロを吐き出した。


과거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 것은 깨닫고 있었다.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그런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겨우 이 순간에, 막연한 의무감은 실재를 동반한 각오로 변했다.

"'운명의 사람'을 찾자"

미련투성이로 계속 푸념하며 만취해서 곤드레만드레가 되는 인생 따위, 이제 그만 끝을 내야지. 나는 결의했다. 이제부터는 내 인생의 제 2장이다. 다음에야말로. 다음에야말로 진짜 '운명'을 찾아내는 거다.

"결혼할 상대를 찾아보자"

꾹 주먹을 쥐고, 경찰차 옆에 잔뜩 토했다.






고쳐야할거 있으면 지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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