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위험성을 전하지 않고 접종을 권장한 것은 불법으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남녀 유족들 13명이 17일, 나라에 총액 약 9150만엔의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도쿄지법에 일으켰다. 원고측은 전원이 사망이나 후유증과 백신접종과의 인과관계를 나라에 인정받고 있어 “국가는 마이너스 정보를 사실상 홍보하지 않고, 피해를 넓혔다”고 하고 있다.

제소한 것은 접종 후에 사망한 8명(당시 19~79세)의 유족과, 후유증을 지고 퇴직이나 휴직을 하거나, 일시 대학에 다닐 수 없게 된 5명(동 18~55세).

소장에 따르면 유족들은 국가가 신문 광고나 TV CM, 동영상 투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대대적으로 접종을 호소했을 때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접종 후 사망이나 심각한 부반응 사실 를 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감염예방효과에는 확증이 없는데도 장점이 강조되어 공정공평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헌법 13조가 보장하는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었다고 한다.

또한 접종으로 인해 가족이 죽은 것에 대해 주위에서 차가운 눈으로 볼 수 있었고, 나라의 홍보가 불충분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부반응에 대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강한 고통을 맛보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