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하고 부모 손절했었습니다

일본 취업하고 부모 손절했었습니다앱에서 작성

프로외노자

2024.09.06 17:12:24

조회 243 추천 0 댓글 5

제가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부모가 절 정말이지 극혐했어요

부모는 남매를 원했는데 남남 쌍둥이였고

낙태하려고 상담을 해도 나머지 하나도

영향을 받는다해서 낙태를 포기했다더군요

저는 쌍둥이중 동생으로 태어났는데

부모는 절 정말이지 극혐했습니다

늘 너는 태어나서는 안되었다, 라며

애는 다시 낳으면 그만이니까 죽어달라더군요

학창시절 저는 전교 30등이었습니다

부모는 100점에서 현재점수를 뺀 수치에

곱하기 10을 해서 패더라구요

어째서 100점을 맞지 못했냐더군요

때문에 1등급을 받았더라도

과목당 수십대를 맞았습니다

여름에는 발가벗겨서 길에 내다버리고

겨울에는 발가벗겨서 베란다에 감금을 했죠

베란다에서 나오려면 빠따 수십대를 맞아야 했는데

도중에 맞다가 쓰러지면 초기화 되서 다시 맞았습니다

베란다에 갇혀서 안에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부모와 형을 바라볼 때면 많이 슬프더라구요

형은 사랑받고 자라서 제가 부모를 싫어하는 걸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늘 낳아주신 부모님의 은혜

어쩌구 하면서 부모를 찬양하더군요

수능때는 부모가 서연고 치의생학과 이런거 넣더군요

1,2,3지망 다 떨어지니 짜증을 내면서 너 어디가서

그냥 자살하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는 문전박대를 당하고

했었습니다 사유는 자식이라는게 부끄럽다더군요

일본취업후 부모형제 다 손절하고 여친과 고양이랑

조용히 살고있는데 만족스럽고 그렇습니다

얼마전 형이 결혼한다고 좋은 말 할 때

결혼식 참가하라고 편지가 와서 찣어버렸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형이 자주 하던 말인데

그래도 부모인데.. 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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