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사 御는 통상적으로 3가지의 용법을 有하고 있으며, 용법의 상이로 말미암아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통상적으로 다용되는 접두사 御의 読み方은 お와 ご이며 이들은 존경의 념과 겸양적 념을 표할 경우에 사용된다.  또한 어조의 품위와 유려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접속법은 ご는 한자어, お는 일본에서 발상(発祥)한 단어에 한다.*お는 한자로 표기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おん、おおん가 존재하며 お보다는 더 정중한 느낌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보통 おん、おおん은 한자로 표기한다. 일례로써 御礼로 표기할 경우에는 おんれい로 읽으며, お礼로 표기할 경우에는 おれい로 읽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おん의 변천으로 말미암아 お가 탄생 되었기 때문에 おん도 일본발 단어에만 사용된다. 참고로써 おおん은 중고시대(헤이안)시대에 사용 되었기 때문에 おおん으로 읽을 일은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み와 ぎょ가 존재한다. み와ぎょ의 뜻은 신과 천황에게 경의를 표할 때 사용되던 말이다. 특기로써 ぎょ의 경우에는 접미사로써도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み와 ぎょ가 쓰인 단어는 御稜威（みいつ）, 御国（みくに）、御軍（みいくさ）,御製（ぎょせい）등이 있다. 

 참고:み와 ぎょ는 ご、お의 어원이다. 약력 み에다가 접두어 大（おお）를 붙인 것이, おおん으로 음변화 되어서 おおん이 おん이 되었고 おん이 お가 되어서 정착 하였다. 그리고 ぎょ가 음변화 되어서 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