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상사가 뭐 가지고 혼내면 앞에서 일단 도게자 박고 생각을 해보잖아?

이게 진짜 내가 잘못해서 혼날일인가?

1.1 내가 잘못해서 혼날일 맞네, 어디가 잘못됐지?

1.2 이런부분에 문제가 있었네 어떻게 개선하지?

1.3 이런식으로 개선해보면 되겠네

1.4 잘못해서 죄송하네

또는

2.1 내가 잘못 안했네?, 저새끼 또 털리고와서 내리갈굼하네

2.2 저 감정이 태도가 되는 새끼 어떻게 대응하지?

2.3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다음엔 좀 덜 좆같겠네 하 가서 죄송한번 더하고 일하자

2.4 아 시발 일도 많은데 좆같아서 때려치고 싶네

내가 직장생활 5년쯤 해보니까

보통 이렇게 두가지 귀결에 이른단 말임?

근데 생산직 고졸새끼들은 진짜 사고자체가 다른게

3.1 아니 잘잘못을 떠나서 나도 짬이 어느정도 찾는데 감히 나를 무시하고 나한테 뭐라고 해?

3.2 애들이 나를 뭐라고 생각하겠어 공개적으로 날 망신 주려고하네 저새끼 십새끼

3.3 최대한 시키는거 안하고 피해 다녀야겠다

3.4 오늘 가오상하는데 애들모아서 술이나 마시면서 저새끼가 씹어야겠다 

진짜로 이렇게 생각하더라

대화하다가 잠깐 멈칫함....

얘기하다보면 항상 이런 핀트라 대화가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