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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조진거같다 얘들아 (스압)

중갤러(220.74) 2024.08.06 15:05:25
조회 374 추천 2 댓글 0

하드웨어 개발직 근무중인데 지금 20대후반 이직만 3번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좆소만 떠돌아다니는 평범한 개발원임 


난 공부도 잘안하는편이고 그냥 대학과 맞춰서 갔다.


1. 첫 좆소 입사


직원20명 작은 좆소였다 개발인원도 5명에 내 위에 사수 대리한명(30대) 부장(50대)


이렇게 있었다 처음에 아는거 하나없어서 개같이 까이면서 어캐든 아득바득 버텨서 사실이때 사수 대리분 잘만나서 


조언도 잘해주시고 술도 권해주시면서 위로도 해주시고 이것땜에 버틴거같다... 매일 욕처먹어도 재미도 있었고 


어르신들이니 막내 대하듯이 잘해주셔서 그런걸수도있다. 좆소가 채질이라 그런걸수도있고


그러면서 연봉도 마니올리고 3년6개월을 버티며 스펙을 쌓았다 설계, 프로그램 tool, 장비, 3D등 


그러다 대리님이 대기업으로 이직하시고 난 현타, 슬럼프 이 회사에서 더이상배울게없음


대리님 그만두고 부장님과 일하는데 ㄹㅇ 뭘 알려주질않음 자기 밥그릇이라 그런가 어려운일은 자기가 다 쳐내고 


나는 쩌리일만 ㅈㄴ하다보니 현타온거같음 그러면서 그만두게 됐다.... 


2월에 퇴사하고 3개월간 쉬었음 여행도 다니고 << 이때 여행다니지말고 공부하면서 이직했어야됐다 ㅅㅂ 


그러면서 두번째 회사에 입사하는게 너무나도 힘들었음 3년 경력이지만 애매한 스펙에 아는게 너무 없어서 


이직하기 힘들었지만 여차저차 중고경력으로 두번째 회사에 입사함 


2. 두번째 좆소 입사


여긴 경력직으로 들어가서 연봉도 소액이지만 조금 상승해서 들어갔다 50~100명 규모 회사였고 자기 회사 제품이 있는


좆소였음 웃긴건 이런데도 개발인원이 1명이었음 1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뽑아서 2명되는거라고 하더라? 


면접때 사장이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연봉 얼마원하냐 하길래 하는만큼 받겠다 하니까 하는만큼 받는게 어디있냐~ 


회사에 충성하면서 적은 돈이라도 열심히 다니는거지 하면서 그 자리에서 합격시키면서 담주부터 나오라고 


5년은 다니길 원한다 ㅇㅈㄹ하길래 고민하다 배울게 있겠지 하고 입사함 근데 오자마자 프로그램이며 장비며 하나도 안깔려있고 


노트북 ㅈㄴ 옛날 구식에 모니터 하나 주면서 나보고 설치하라더라 프로그램이며 컴퓨터며 ㅅㅂ 다 설치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던거같음


그러면서 위에 사수가 한명있었는데 40대였던거같다 수염 ㅈㄴ기르고 안경쓰고 뭐에 미쳐있는 박사같았음 


아는건 많더라 나보고 재밌냐고 이 일은 재미있어야 재능이있는거라고 하면서 자기는 여기올때 연봉삭감하고 왔다고 


개꼰대에 술도안마셔 담배도안펴 대화도안해~ 시발 재미가없는거임... 그러다 사건이 터짐


갑자기 밥먹으러가는데 나보고 초심을 아냐 그러길래 뭐냐고 물으니까 나중에 많은걸 알게 되더라도 까불지 말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심생각하면서 자기는 여기회사가 편한게 혼자 독자적으로 개발할수있어서래 ㅇ.ㅇ 그러면서 모든 불량제품 관리안된걸 나보고 다 수리하라 그러더라 


온지 3일됐는데 그러고 6시면 다른부서는 다퇴근하는데 그 미친박사놈은 퇴근을안함 나도 눈치보며 있는데 OO씨 퇴근안해요? 하길래 


도와드릴거 있냐 하니까 OO씨 난 그렇게 생각해요 하면서 갑자기 라떼는 나오더라 ㅋㅋㅋㅋㅋ 할게없어도 남아서 공부해야 발전이 있다고


그래서 출근3일차에 그새기랑 저녁먹고 지옥의 독대가 시작됐다 공부하고 남아서 도움은 되겠지 나한태 근데 시발 부담이 ㅈㄴ되더라 


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납땜할일이 있어서 하고있는데 나가서하래 그래서 O.O 눈이렇게 되면서 왜요? 하니까 나는 건강을 무척 챙긴다며


납연기 맡기 실태 ㅇㅇ 그래서 4일차에 그만뒀어 통보하고 미친놈이 ㅈㄴ 붙잡더라 이렇게 두번째 좆소 생활은 4일만에 막을내렸다. 


세번째 부터는 아마 이직이 잘됐던걸로 기억 전 면접, 직장을 토대로 좀 입터는게 발전한듯 


3. 세번째 스타트업 입사


여기는 회사 인원이 총7명에 연봉 삭감하고 드감 ㅇ.ㅇ 왜냐 전 회사, 면접 다니면서 내가 부족한게 많구나 하고 돈을 찾아가기보다


배움을 찾으러가보자 하고 면접 들어감 근데 늙은이들이랑만 일하던곳에 여자도 많고 팀장분도 젊으시고 사람냄새가 났음 


여기는 RF하는곳인데 내가 하던 전자쪽이랑 비슷하면서도 달랐음 난 그래서 거기서 RF보단 전자업무를 하러 들어갔음


근데 들어가니 막상 전자보단 RF만 ㅈㄴ시키는거임 적응도 안되고 시발 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일도 대충 던져주고 물어보면


ㅈㄹ하고 프로그램 툴 장비 내가 사용하던걸 RF다보니까 단 한개도 일치하는게 없음 3D 조차도 여기선 석기시대마냥 2D로 다 해결하더라


어휴 시발 입사한지 1달만차인데 지금 런치고싶음 어캄? 인생 좆된거냐? 하.... 이직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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