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호로게이인 내가 시디에게 끌리긴 첨이었다
외모는 잘 모르 겠는데
본인 할 일 열심히 하고 열심히 쭈꾸미 볶는 모습이
멋있었다.
본인은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에 끌리는 타입인데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하는 로나가 좋게 보였다.
거기에 글도 재밌게 쓰고 활기찬 모습이 좋았다.

로나가 변한건 3?4?어느날 부터 였다
품평 당했다고 탈갤한 그날부터.
내 기억에 품평 당했다고 탈갤 했을 때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 욕을 하고 탈갤을 했었다.
그 때는 나도 로나 편도 들었었지만,
이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본인 빼고는 다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좀 더 나은 방법이 없었을까.
그 이후로 품평을 멀리하는 옂갤의 풍습이 생겼지만,
로나가 막 나가기 시작한건 그때부터였다.

그즈음에 로나는 애인과 헤어졌다.
3년 사귄 애인과의 결별...
나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것이지만 그랬다.
그때부터 로나는 징징충 자살충 우울층으로 변했다.
로나가 이전에 하던 정도는 지키면서 하던 옳은 말들은
이때부터 없어 졌다.
그저 과격한 개그와 자살, 자해 얘기 뿐
키배도 자주 뜨곤 했다.
이때부터 갤러들 모두 실망하기 시작했다.

이후 어제.
어제 로나는 뀨뀪이와 퍼생을 탈갤시키고
슴꼴, 권시영과 키배를 떴다.

분명 로나가 그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도시테 때문일거다.
도시테가 잠자다 일어나서 소방관 멋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러면 안됐다

왜 본인 하고 싶은 행동을 다 했었는지...

로나는 조금 성격교정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는 본인이 틀딱 되어서
본인이 과거에 혐오하던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테는
로나 좀 잘 챙겨주기 바란다.
좋은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