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쓸게)

애초에 내가 주변인들 하고 연락을 자주하는 성격도 아니고 카톡도 안하고 그러니 카톡이란건 거의 친구들하고 약속 장소 정하거나 몇달에한번? 근황 같은거 물어 볼떄 만 주로씀.

내가 이런 성격이 병신같은것도 잘아는데 그렇게도 친분은 잘유지하고 살아서 딱히 고칠생각 도없었고 몇번은 고치려곤햇지만 오히려 말많아지면 트러블만 생겨서 사람들하고 톡으로 연락자체를 별로 안함.

그러다가 얘를 만났는데 동성친구는 아니고 이성(여자)임. 뭐 어떻게 어떻게 관심사가 같아서 얘기하다가 친해져서 연락처도 주고받고 친구처럼 지냈고

얘도 처음 부터 내성격이 어두침침하고 방구석 히키코모리같은 성격인 것도 알고있엇음.

얜 반대로 활발하고 되게 열정적인 얘였고 내가 지금 하려던 일에 대해 박식하고 어린나이부터 자기하고싶은일하면서 돈도벌고 대단하다 생각햇음.

어느날 매번 카톡할떄마다 내가 답편하는게 좀 성의없어보인다고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기준에선 되게 노력해서  답편 하나하나 답했슴.

원래 톡할떄 안이러는데 카톡오면 아누르면 그 톡 내용이보이잖아? 그래서 일하다가도 그 톡내용 보면 막 뭐라 답편해야 좋을까 생각하고 개똥같더라도 내딴에선 진짜 평소에 하지도않는 답편도 하고그랬지 얘가 좋거나 그런건 아니고 성격상 한번친구하고 관계 삐뚤어지고 트러블생기는게 너무 싫고 내 분야에서 이정도로 해낸 사람은 처음이라서 보고 배울점도 많고 자기 반성이 되서 잃기 싫은친구였음.

그러다가 어느날 얘한테 온 카톡보다가 폰이꺼짐.

(기니까 다음글에쓸게 안읽어도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