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한 갤러에게서 나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 일에 당연히 그냥 넘어갈수 없었던 갤러들은 나에게 확인을 하였고

그 상황에서 소문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습니다.

제가 저도 몰랐던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11/6일 로지냐랑 만나고 난 밤

본인을 통해서 직접 들은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가슴을 찔러서 놀랐다'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필름이 끊기지 않았고 제 기억에 가슴을 찌른 기억도 없지만

저랑 술을 마신 당사자가 당황했을걸 생각하니 미안한 감정이 들었던 저는

제가 실례를 저질렀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날 그것에 대한 사과를 톡으로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사과를 받았지만, 더 이상은 저랑 대화하고 싶지 않은 눈치였기 때문에 대화를 종료했고, 그렇게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도는 소문은

'유리벽이 로지냐에게 술을 먹자고 꼬셔서 모텔로 데려가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고 로지냐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가슴에 힘을 줘 보라고 한 뒤 가슴을 주물렀다'는 내용 이었고,

그 말은 제가 들었던 내용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저랑 술을 마신 당사자가 당황했을걸 생각하니 미안한 감정이 들었던 저는

제가 실례를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날 그것에 대한 사과를 톡으로 보냈습니다.

그 소문은 포포키가 다른 갤러들에게 퍼뜨린 것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와 포포키는 이 일이 있기 전에

말다툼을 한 뒤 서로 연락을 끊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갤에서 자기에게 서운해 한다는것을 필두로 알 수 없는 저격질이 시작되어

연락을 끊은것이 싸움의 이유였으며,

이것에 대해 포포키는 저에게 상당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을것이라 생각하였고,

로지냐와의 소문 역시 포포키가 악의적으로 부풀린 이야기 일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후로 로지냐를 불러 소문이 퍼진 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로지냐 본인이 정한 9시 약속시간에 두 시간 이상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없자

일부러 잠수를 탔다고 생각하여 흥분했고, 너구리가 '꽃뱀'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단어를 쓴 갤러들은 로지냐가 톡방에 들어오고 나서 말을 들어보니

심각한 발언이었다 생각하여 본인에게 사과를 하였지만

그의 글에는 이 내용은 빠져있었습니다.

저격글 이후 로지냐가 오픈 톡방에 나타났고

그 결과 로지냐 본인으로부터 자신이 여러 갤러들에게 '상담'을 했고

그 중에 포포키가 있었으며

포포키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을 ‘허락’했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는 저를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그런 것을 인정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그 후, 포포키를 직접 불러 왜곡 한 이유를 물었지만

포포키는 인정하지 않았고,

‘로지냐에게 들을대로 말을 했다. 갤에서 들은대로 말을 한 것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로지냐에게 직접 '상담'도 받은 포포키가, 갤러리에서 주워 들은 내용을 '자신만의 의견'을 더해 짜깁기 해서 부풀려 퍼뜨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에 취한 저와 상대적으로 적게 마신 로지냐 중에서

로지냐의 의견이 당연시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먼저 사과를 했고

알겠다고 말이 나온 후에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사과를 받았음에도 뒤로 악의적으로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소문을 퍼뜨리는 것에 대해서는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