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ㅅㅅ하러간게아니라 찜방이 실제로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구경가본거임 내가 궁금한건 못참는성격이다

먼저 제일처음 놀랐단건 신분증검사를 안함 난 키도작은편이고 얼굴도 엄청 어려보여서 아직 중학생으로도 종종오해받음

이때동안 성인업소 들어갈때 신분증검사 안한적이없는데 그냥 들여보내준거보니 미성년자도 출입가능한가봄

그때가 금요일 6시 이른시간이라그런지 사람이 별로없었음 느낌상 10~15명 정도?

일단 입구에서 준 수건두르고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은 락커고 2층 3층이 본격적으로 쎆쓰스팟임

처음엔 생각보다 별거없었음 ㅅㅅ하는사람도없고 그냥 휴게실같은곳에서 찜방죽돌이로 보이는사람끼리 노가리까고 놀고있더라

나는 거기랑 좀 떨어진 소파에서 그냥 폰으로 폰질이나하고있었음 그땐 통베 성소게하던때라 찜방상황 생중계했었다

그렇게 한 10분쯤 앉아있는데 어떤아저씨가 내옆에앉더라 걍 그러려니했는데 뜬금없이 수건밑으로 손집어넣음

처음엔 웃으면서 하지말라고했는데 튕기는걸로생각했나바 그래서 정색하고 하지말라니까 궁시렁대면서 꺼지더라

그런다음에 3층으로올라갔는데 존나무섭게생긴 근육문신돼지새끼가있었음

나 막 두리번두리번거리니까 그새끼가 갑자기 나 방으로끌고갔다 ㄹㅇ 아무말도없이 갑자기 팔잡고끌고감

근데 싫다니까 그냥 보내주더라 별일없었음

그리고 다시 2층으로내려갔는데 휴게실에서 어떤형이 나 불렀음

야 일로와봐 이러길래 개쫄았다 중고딩때 삥뜯던 양아치들 만난기분이었음

자기옆에 앉아보라길래 그냥 시키는대로하고 시시콜콜한 잡담좀했음 몇살이야? 어디살아? 여긴왜왔어? 대충이런거

그러다가 난 구경다해서 나가보겠다니까 어 잘가 ㅎㅎ 이러면서 배웅까지해주더라

거기나오니까 갑자기 거기서 들이쉰 공기만으로도 성병걸릴거같은기분들어서 가까운 사우나가서 떼밀고 집에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