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걸레입니다.
소위말하는 문자 몇번에 그렇게 쉽게 성관계를 할수있는 그런사람이죠. 네. 욕할수도있어요. 저도 알아요

하지만 저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에게 사랑받고싶어하는 똑같은 성소수자입니다. 비록 커뮤에서 그를만나고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지만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어요.

그는 제게 따뜻하지 않았어요. 제 사랑을 이용하려고만 했죠. 늘 저는 을의 입장이었어요. 그는 제게 넌 걸레야. 넌 저질이야. 넌 매력이없어. 너따위는 주변에 널렸어. 하는말로 제 자존감을 바닥으로 떨궜죠. 그래도 전 그사람을 사랑했어요. 비록 작은 희망이었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길 원했죠.

그사람은 절 단호하게 거절하지못했어요. 아니 안한거겠죠. 제 사랑을 이용한거겠죠. 전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사람 곁에 있는게 그지체가 좋았죠.

그사람은 지금 애인이있어요. 얼마전일이죠. 나를 만나기전부터인지 나와 멀어지고부터인지는 알수없어요. 그건 중요치않죠

전 그냥 버려졌어요. 이용만 당하고 제사랑을 이용한거죠
바보처럼 최근까지도 그사람이 돌아 올거라 생각했어요. 바보처럼

하지만 이젠 완전히 끝났어요. 완전히

그는 여전히 주변인들과 잘 어울리면서 그전처럼 잘 살아요.

저요???? ...전 그냥 걸레에요. 걸레가됐어요. 그사람에게도 구 주변인에게도..걸레..걸레 ..그게 저에요

그게 그사람이 제가 사랑했던 그사람이 제게 남겨준 선물이에요

전 걸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