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릴적에는 절실히 도움을 갈구하던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12 03:54:56
조회 59 추천 0 댓글 2
														


viewimage.php?id=21bad232&no=29bcc427b08a77a16fb3dab004c86b6f9262e0aa93b04406d06d02d5e0df607a009aeaad9a5c5407b9d68ddd4f716acdf64260ee9bac721700e6



내 주변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고 세상에 대해 원망하던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다른 누군가에게 필사적으로 도움을

갈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저는 어렸고, 같은 소수자라 생각했던 한 여장남자한테 상담받으려했다가 정신병자란 소리만 듣고 

몇날몇일을 시름에 잠겨있다가 결국 한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실은 매정하고, 어느 누구도 간절히 바래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 그런 현실을 증오하기보다는 제 스스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남의 푸념에 경청하고 귀기울여주고..원하지 않는 쓸데없는 참견, 충고는 하지 않고..그렇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 자체가 미숙한 인간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도 상처를 입히기도, 또 종종 상처를 입곤 합니다만..

그래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손내밀기를 잠시 주저할 순 있을지라도 그래도 끝내는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남아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365825 배 아파 [2] 남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35 0
365824 늦잠자서 머리도 못감고 씻지도 못하고 헐레벌떡 왓는데 [1]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51 0
365821 후 배변의 신님 아까 욕한건 정말 사과드립니다... [2]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75 0
365820 씻고 게임해야겠다 [1]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26 0
365818 돌쇠야 송돌쇠 게잇느냐 (112.159) 15.06.12 120 0
365817 어플 사진 바꾸자마자 쪽지가 왔네. [8]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42 0
365815 후...배변의 신 개새끼야!!!죽어!!! [1]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65 0
365813 이거 갖고 싶다...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24 0
365809 우~이번주금요일~ 우~금요일에시간어때요오~ [1] 윾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34 0
365808 아시바ㅋㅋㅋ개점하고 있는데 와장창소리나서 가봣더니 [1]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8 0
365807 마도 허언증같은이유 다시보이네 ㅇㅇ(117.111) 15.06.12 67 3
365804 헤이 유 ~ 넌 어떻게 사늬 여우에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3 0
365803 출근완료 꾸벅꾸벅...수면부족 [3]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54 0
365802 나 성형할거거든 조언좀해주라 갓지태(223.33) 15.06.12 31 0
365801 한시간만 버티면 퇴근 ㅎ [1]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28 0
365800 오늘의 회사출근밥 [2] 무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0 0
365799 다시잘까말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8 0
365798 불금이니까 특별히 [2]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0 0
365791 아 이 씹새끼 보고 싶다. [1] ㅇㅇ(211.36) 15.06.12 69 0
365789 랜선 인맥 쓰레기 [1] 마도(182.230) 15.06.12 67 0
365788 인생은 조까태 [1] 마도(182.230) 15.06.12 49 0
365784 씨발 좆같다, ㅇㅇ(211.36) 15.06.12 54 0
365778 흐아 ㅇㅇ(211.36) 15.06.12 21 0
365777 내가 지금 듣는 노래 ㅇㅇ(211.36) 15.06.12 31 0
365775 근데 이새끼 왜 페이스북 친구 안끊는거야? [1] ㅇㅇ(211.36) 15.06.12 57 0
365774 출근준비한다.. [2] 무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0 0
365773 아 존나 심심하다. [3] ㅇㅇ(211.36) 15.06.12 35 0
365772 씹새끼들 게흘러 터져가지고 [1] ㅇㅇ(211.36) 15.06.12 33 0
365770 정---전 인망충(180.224) 15.06.12 46 0
365769 다자냐? [1] ㅇㅇ(211.36) 15.06.12 28 0
365768 갸아악 갸악 [1] 인망충(180.224) 15.06.12 28 0
365766 가위~ 바위~ 보! [1] 인망충(180.224) 15.06.12 26 0
365764 오랜만에 어플 들어갔는데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33 0
365763 ㅋㅋㅋㅋ렉밭갤에 카톡구걸하몈 [2] 헬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22 0
365762 우울해지는군 @@(121.125) 15.06.12 34 0
365761 Antihoney - Dream Ended This Way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34 0
365760 불안과 초조함, 그리고 외로움과 그로 인한 고통을 마음에 품고 있을땐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7 0
365759 우울함 [1] @@(121.125) 15.06.12 40 0
365758 뒞모닝이다 인망충(180.224) 15.06.12 17 0
365756 요즘은 상당히 즐거운 기분입니다. 어릴적무렵과는 달리 금전적으로도 [1]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6 0
365755 인생이 망하다 못해 썩어문들어졌다 [1] ㅇㅇ(203.226) 15.06.12 41 0
365753 두시에 잘려했는데;;;; NUGU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2 0
365752 바텀한테 먹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세l하(112.150) 15.06.12 32 0
어릴적에는 절실히 도움을 갈구하던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2]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59 0
365750 저 자러감 6시에 봅시다 병신드라!! [4]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46 0
365747 당뇨환자 뒤질뻔한 썰 끝으로 잘준비한디 [3] 지나가던김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20 0
365746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여기는 걸 정말 싫어했는데... MOR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29 0
365744 그림 그리느라 술깸 NUGU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9 0
365740 진짜 몸이 존나게 피곤하고 딱 뒤져브리겠을때 [1] L베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82 0
365739 음악을 들읍시다 stars on my window 백귀야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12 1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