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발투수 - 에드워드 카브레라

에드워드 카브레라는 지는 시즌 20경기 4승 8패 방어율 4.95를 기록했고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올시즌 첫 등판인 워싱턴전에서는 5.2이닝 2실점

4피안타 1피홈런 5삼진 3볼넷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커브폭이 매우 뛰어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빠른 구속의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마무리로 던지고 있는 쓰리피쳐 유형의 투수입니다.

신장이 좋아 찍어 내리는 듯한 투구폼에 구속이 더해지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던지고 있지만 제구력이 무척이나 좋지 못하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실투가 자주 연출되고 있으며 볼넷으로 주자를 쌓다 

뜬금포 한방으로 대량 실점을 내어주는 경우가 잦습니다.

본래 구속에 신경쓰는 타입이라 이닝 소화 능력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부터는 5-6이닝 정도를 꾸준히 소화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제구력에 대한 기복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

로드리게즈는 올시즌 3번의 등판에서 0승 2패 16.2이닝 10실점

14피안타 2피홈런 20삼진 6볼넷으로 방어율 4.86을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에서는 5.1이닝 1실점의 성적으로

1승을 챙긴 경험이 있습니다.

평균 구속 92마일의 포심, 89마일의 커터, 86마일의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는 투수이며

이외에도 85마일대의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어 던지곤 합니다.

구속과 구위가 리그 정상급이라고 보기는 어렵기에 준수한 탈삼진률을 가졌음에도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빈도가 높지는 않은데 

컨디션에 따라 피안타를 많이 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9 이닝당 2-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이 안정되었으며

무엇보다 펜웨이 파크를 홈으로 썼었음에도 9이닝당 피홈런이 1개에 그칠 정도로

하드힛과 홈런 제어가 잘 되는 투수로 볼 수 있습니다.

단 앞서 언급드린 점처럼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구속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날에는 확실히 자책을 많이 범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게 무너지는 경우는 적긴 하지만 이러한 경향들로 인해 실점대가 높아지면서

낮은 방어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본래의 강력한 삼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볼넷을 많이 범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VS 애리조나 < 결과 예측 >

시리즈 1,2차전 모든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중인 애리조나와

시리즈 연패로 인해 2연승의 흐름이 끊긴 마이애미의 맞대결입니다.

마이애미 역시 2할 중반대의 팀타율을 꾸준히 기록중이지만

실점 제어 실패로 인해 애리조나에게 많은 실점을 내어주면서

경기마다 크게 밀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들은 대부분 선방을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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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올라온 불펜들이 무너지게 되면서

경기 후반부에 승기를 넘겨주는 일이 잦은 상황입니다.

우선 이렇게 평균 팀타율이나 불펜의 안정감에서 애리조나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정에는 양팀 모두 4할 후반대의 방어율을 기록중인

선발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선발이 다소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뒤이어 불펜 등판시 애리조나가 충분히 더 많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기에

이번 일정 역시 애리조나가 연승을 이어나가는 그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승리 가능성 추쳔드리는 일정입니다.

승패 : 애리조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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